아니진짜 너무재미ㅛ고 이렇게슬플줄몰랏는데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닦느라 흰옷에 화장품다묻엇어요…..진짜너무슬픔 완전반전에 완전감동완전뭉클 그리고 하선배우님이넘예뻐여??

사운드만 조금 더 보완하면 완벽한 작품!!

12월 13일, 창작뮤지컬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초연을 관람했습니다. 제가 관람한 회차에는 유명배우 홍경인님과 1세대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님이 출연하셨습니다. ? 두 분이 60대 노부부 역할을 맡았다는 게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과거 섹시 아이콘이었던 베이비복스 이희진님이 얼굴에 별다른 특수분장 없이 60대 할머니 역할을 맡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마흔이 넘은 이희진님은 여전히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로, 세월이 느껴지지 않는 비주얼이 돋보였습니다. 관객석에서 보기에 모든 출연진 중 가장 큰 키와 작은 얼굴을 자랑하는 희진님의 8등신 비율이 계속 눈길을 끌었고, 이 때문에 60대 할머니 캐릭터와 실제 배우의 외모 사이에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 홍경인님은 60대 남편 역을 맡아 안정적이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극 중 가장으로서의 부담감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고, 연기에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희진님과 나란히 서 있을 때 상대적으로 작아 보였고, 두 분의 비주얼 조합이 60대 노부부 설정과는 다소 괴리감이 있었습니다. ? 초연이어서 그런지 기술적인 실수도 꽤나 눈에 띄었습니다. 음향 실수는 물론, 배우가 무대 뒤에서 의상을 갈아입는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날 때마다 적잖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는 초연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해할 수 있었지만, 여러모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무대는 가정집의 분위기를 살려 한 가족의 일상을 잘 표현했지만, 배우들의 동선과 무대 활용이 어색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 총체적으로 봤을 때 이번 초연은 충분히 성공적이었지만,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특히, 이희진님의 뛰어난 비주얼이 당신 연기를 돋보이게 하기보다는 극 중 캐릭터와 거리를 두게 만들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이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공연이 회차를 거듭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대한민국 평범한 4인 가족... 우리 가족 얘기인가 싶을 정도로 닮은 구석이 많은 정희네... 그래서 오히려 보기 힘들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담백한 듯하면서 진한 여운이 남게 진행되는 스토리 정말 좋았습니다... 넘버도 좋았고, 중간에 그런 연출도(공연 문외한이라 신선했습니다^^) 있어서 몰입하기 딱이었네요... 참 희진 배우 열연 정말 인상 깊었어요^^ 늘 고우시네요^^ 다른 페어로도 다시 보고 싶은 공연입니다^^

재밌어요 커튼콜이 아리송해서 관객들이 다들 끝나도 기다리다 퇴장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