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작:극단 문지방 공동창작 박한별, 강정한, 표경빈, 박지희, 박용운, 임예지 모티브 『사천의 선인』 연출:박한별 드라마트루기:임예지 무대감독.소품디자인:조지원 무대디자인:조예나 음악:김준호, 김경모 조명:배준서 의상:이예인 음향:유자적 분장:조휘령 사진,그래픽:이미지 작업장 출연:임태현, 권창민, 표경빈, 박지희, 조성덕, 최하나, 정성준, 서선택, 정호원, 서효림, 박창준, 강재윤 제작:극단 문지방 극장:꿈빛극장 별점:★★★☆☆) 공포정치와 기득권의 부패로 생지옥이나 다름없는 나라 ''오비차르''. 오비차르 사람들은 오직 하나의 희망, 슈애라의 승천을 기다리며 고된 삶을 버티고 있다. 슈애라가 신으로 승천하면, 그 예언에 따라 낮은 자는 높은 자가 되고, 모든 것을 쥐고 있던 자는 그것을 내려놓게 될 것이며, 비워진 자들은 다시 채워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게 백여년이 흘러 또 한 명의 어린 생명, ''아닌''이 슈애라의 고난을 시작한다.
전작 "똥쟁이 윤영의 여름" 을 봤었던 애정하는 극단 문지방 공연이다. 원작이 "사천의 선인" 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좀 아쉽다. 차라리 원작 그대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라이브 연주와 미장센이 좋아서 박수를 보내고 싶다. 새로운 시도를 한 극단 문지방의 다음 공연을 기대하며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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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자 하는 교훈은 넘치지만 재미는 없기로 소문난 브레히트의 원작을 꽤나 재미까지 갖춘 극으로 바꿔 놓았다..

그렇다고 원작의 신화적 요소까지 따라간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현실 그 자체를 그려낸 듯..

특히나 라이브 연주도 좋았지만 이번엔 의상, 조명, 배우들의 동선 등에서 미장센 효과도 극대화 되었기에 보는 즐거움도 극대화되었다.

내년엔 또 어떤 작품으로 다가올지 기대가 되는 극단이다..

주제에 비해서.
최고의 작품이라고 할 수 없지만.

젊은 극단의
야심찬 대작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 공연도
애정을 갖고서 보고 싶습니다^^*

노력과 열정이 많이 느껴져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극단 문지방 당신들은 한국 연극계의 희망이야 이제 내 원픽이야 앞으로 무조건 보러간다 당신들 최고야 별점 10개 못줘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