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월 29일날 라스트 게임을 보았습니다.

함께 본 분은 예전에 대학생 시절에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셨다는..

지금은 직장인으로서 현재 생활에 충실하게 살아가시는 분과 함께 이 공연을 보았습니다.

내용은 정말 라스트 게임이었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곳에서 반전이 일어나고.. 웃고 떠드는 사이에 공연은 끝이났습니다.

공연을 보고 나오면서 함께본 분의 한마디...

다시 대학로에서 공연하고싶다.. 그 뜨거운 무언가를 느끼고 싶다.. 이 말이었습니다.

이 공연을 보고 더욱 하고 싶어졌다는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역쉬... 공연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막을 올리기전까지의 그 수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 무언가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 희열을 느끼게 해준 공연이었습니다.

저도 공연을 좋아하고 한달에 한 두 공연을 보는 사람으로써 좋은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올리는 후기인데요.. 앞으로 좋은 공연 많이 보고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연극이였습니다.

부모님과함께 ㅋㅋ

근데 코믹은 아닌듯.

2시간여동안 진행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연극 라스트게임.
참 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했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무대인사를 하시는데
5분만이 나오시는거에요..^^
2시간여동안을 숨막히게 그리고 가끔씩 웃음을 선사하시는 주인공 여러분들의 열정에
작은 무대공간을 뜨거운 열정으로 메워주셨던 연기자분들께 감사드려요.
즐거웠습니다.

서울에서 교육이 있어서 교육 마지막 날 친구랑 라스트 게임을 관극했습니다.
예전부터 눈여겨본 연극이었는데 아듀할인 이벤트를 하기에 단 1초의 망설임 없이 예매했습니다.
예전에 같은 걸 원작으로 했던 페이스오프 뮤지컬을 봤었기에
비슷하겠지..... 싶었는데
전혀 다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단, 뮤지컬보다 호흡이 다소 느린 듯 했습니다. 초반에는....
관객을 깜짝 놀래키기를 여러번... 이렇게 추울때보단 더운 여름에 봐야 제격인 연극이라고 강추하고 싶습니다.
다들 어찌그리 연기를 잘 하시던지요.....
루나틱에서 닥터역을 하셨던 윤선희씨는 슈잔느를 너무나 훌륭하게 연기하셨구요
빠뜨리스 강민규씨..... 표정연기 압권이었습니다.
정원사일때랑 아닐때랑 정말 전혀 다른 사람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장용씨는
입장확인부터 바람잡이까지 훌륭히 소화하시고 택배맨까지....
최진우씨와 윤경호씨가지 다섯 배우 모두 최고였습니다.
땀흘리며 열심히 연기하신 배우 다섯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일단... 예매를 일찍해서 그런지 가장 앞자리에서 보게 되어
다른 공연들보다 더 많이 눈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평일에 보셨는지 별로 사람이 없었다는데
저는 주말이라 그런지 거의 만원이었구요.
그리고 관객호응도 좋아서 배우분들이 더 열심히 해주셨던 것 같아요.
빠뜨리쓰~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사진 찍으면서 가져갔던 음료수 드리고 오고 싶었는데..
제가 용기가 좀 없네요^^;;;;

그런데.. 처음 부분...
그 택배 기사와서 시계 주고 가는 부분은
생각보다 길다고 느껴집니다.
전체의 흐름에서 그리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는데
너무 오버하는 부분도 있고 쓸데없이 시간을 늘인 것 같은 기분도 들구요.
그부분이 조금 지루했지만
그 다음부턴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운이 좋아 아듀할인을 알게 되서 9000원에 정말 좋은 공연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