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박수를 치며 보았어요.
잠면이 바뀔때마다 편안한 무대연출과 한결같이 실력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감명깊었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는 감명깊은 공연이라고
딸과 함께 이구동성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넘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그동안 봐왔던 앙상블들의 하모니가 최고였던 무대였습니다.

무대 세팅도 너무 멋있었고
연기자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 많은 연기자들의 멋진 하모니였습니다.
안봤으면 후회했을만한 뮤지컬이었죠~!!^^

강추합니다 ㅎ

내가 대학을 다니고 졸업을 하던 80년대 중후반..그때 책을 통해 처음 최일도 목사님을 알았었다. 그후로..간간히 소식을 접하다가 뮤지컬로 만들어진 목사님의 밥퍼를 보고 다시 그시절로 돌아간듯했다. 게다가 배우들이 딸아이와 같이 공연했던 시립뮤지컬단이 아닌가?... 반가운 마음에 얼른 예매를 하고 25일을 기다렸다. 해외 유명 뮤지컬이 쏟아져 나오는 이때 이 큰 대극장에서 창작초연에 대한 기대반 조심반으로 관람한 느낌은 대본도 원작에 잘 맞추었고 음악도 잘 어우러진다 생각이 들었다.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배경이 눈요기거리는 아니었지만 이땅의 가난한자와 배고픈자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였다. 딸아이의 컴패션 공연을 계기로 우리는 인도 한아이를 후원하고 있는데 이공연을 계기로 재능 기부와 작지만 또하나의 후원을 해야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작품성있는 많은 창작 뮤지컬이 나오길 또 소망해본다!!

제가 느낀 감동과 은혜를 나누고자 동생과 어머님에게 티켓을 선물했습니다.

좋은 공연장, 최고의 무대와 음향으로 동생도 만족하며

생전 처음 접해보시는 뮤지컬로 어머님께서도 너무 좋아하셔서 기분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마지막날 송년회 겸해서 보게 된 공연이었는데..
참 뜻있는 삶을 가고 계신 분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보고 나니 감동이 더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