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님의 피아노 연주를 또 들을 기대로 예술의 전당에 갔는다.
그분의 모차르트 연주를 듣고 아름다운 세상이 있다면 바로 지금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
정명훈님 사랑합니다 :)
오랜만에 간 연주회라서 그런지 마음편하게 즐기다 왔습니다.
눈을 뜨고 연주자들의 멋진 연주를 즐기기도 하고
눈 감고 귀로 앙상블 연주를 즐기기도 하고...
눈과 귀가 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당일 공연 직전에 메시앙 공연에서 정명훈 피아니스트가 나오지 못한점이 아쉬웠고,
메시앙 곡은 작품으로서 의미있고 훌륭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에는 어려운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직접 무대에서 들은 것만으로도 의미는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메시앙의 작품이 시작되면서 관객들이 조금씩 나가는 모습은 곡 선택에 대한 관객들의 의견을 몸으로 보여주는게 아니었나 싶다. 아쉽다.
연주자이신 정명훈 선생님이 편찮으셔서, 일부는 손열음 씨가 대신 연주하셨습니다. 정명훈 선생님의 쾌유를 바랍니다. 두 분의 연주 모두 아름다웠고, 덕분에 즐거운 주말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귀에 익은 듯 하면서도 선호하는 음악은 아니나 감상하니까 좋았어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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