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떄 함께 한 관객으로서 매우 감동했습니다.
관객 하나하나의 반응에 너무나 세심함게 다가와 놀란점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좋은공연으로 또 뵙기를 소원합니다 ^^

문석씨나 게스트분들의 공연은 더할나위 좋았습니다.
반도네온 소리가 중간에 안 들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지만요...
발라드 싱어송라이터라고만 생각하고 가서 그래서 그랬는지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습니다.

그러나..ㅠ
너무 분위기가 어수선했었습니다.
뒷자리에 앉게되었는데 어느 분은 음악이 나오는데 계속 패딩재질의 옷을 부시럭 대시고
(사견으로는 초대석같았고, 그게 불편했습니다..)
사진 촬영이 가능해지니 다들 한두장 찍는 정도가 아니라 많이 찍으셔서
뒷사람으로썬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인스타에 태그걸려서 나오는 영상들 보는 재미는 있더라구요..하나 얻고 하나 잃는거죠..
아, 사진촬영 오케이를 해주니 계속 핸드폰 문자인지 웹서핑인지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아예 맨 뒷자리는 아니었지만 왠만한 뒷자리라 시야에 다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고상지씨 공연도 이번 공연장처럼 작은 공연장에서 이뤄지는데
이렇게 어수선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많이 아쉽네요 ㅠ
공연은 첫 단독공연의 기대이상으로 즐거웠거든요...
멘트도 재밌었구요.. 게스트분들과의 호흡도 보기 좋았습니다... 심지어 관객분들 호응도 좋아서, 재밌었습니다...
다만 어수선했던 면만 수정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볼 때는 은근히 스트레스 받았는데, 보고나오니 좋은 공연이었고, 금요일 밤 참 좋았던 거같아요.
좋은 공연 잘 봤습니다.

음악 안에서 오래오래 함께 하게 될 거라는 걸, 첫 단독 공연을 보면서 느꼈어요.
풋풋하고 예뻤던 첫 ''최문석'' 단독 공연을 잊지 않겠습니다. :)

이 날..

앨범 전곡과 다양한 음악 듣고싶었던 곡들 다 좋았어요
게스트들도 대박!! 3월의 밤 너무 좋았어요 또 해주세요ㅋㅋ
다음 단독 공역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