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극보다 뮤지컬을 좋아하는데 내용이 재밌고 흥미로웠네요 저렴한 가격에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낸것 같아 좋앗습니다 끝 마무리가 조금 허무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재밌엇네요 ㅎㅎ

타향살이~ 참 외롭죠 ㅠㅠ 저에게 위로가 되었고 웃음이 되었고 응원이 되어준 고마운 뮤지컬이네요^^♡

빨래가 바람에~~!
서울살이 힘든가요~~!

다양한 멜로디가 입안에서 멤도는 공연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에서 살지만 가난한 달동네사는 사람과, 타지에서 꿈을 품고 온 외노자들의 현실을 보여주며 저마다의 가슴아픈 사연이 어우러지는 공연이었습니다. 불안한 인생속에서 싹트는 정과 꿈을 잘 보여주었던 연극이었습니다. 먹먹하지만 어디에나 있을법한 이야기 이기때문에 마냥 즐거움을 위한 공연이라고만 느껴지지않는 스토리였습니다. 청춘 화이팅!

모든 배우분들의 합이나 캐릭터가 너무 좋았구요
슈퍼아저씨, 마이클, 서점남녀직원분들 덕분에 많이 웃었고
그 외 모든 배우분들 또한 좋았습니다!!!
옆집아줌마, 주인집할머니 빨래를 턴다 뭐 그런 노래 할때 너무 눈물이 나더라구요 ㅋㅋ
저는 20대중반인데도 불구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사실 저는 시작에서 나영양 노래에서부터 눈물이 그렁그렁하긴했습니다
같이보러간 남자친구도 재미있게 잘보고왔다고 만족하고요
다음에 수원에서 또 공연을 하게 된다면 가족이나 친구를 데려가서 한번 더 보고싶네요
무대도 디테일하고
우산씬이랑 비누방울씬 제일 인상깊네요
한번도 빨래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가슴이 먹먹하기도 했다가 웃기기도 했다가 희노애락이라고 해야되나 여러감정을 느꼈네요
왼쪽 앞 쪽에 앉았는데 사운드가 처음에 귀에 안꽂혀서 1부 중간전까지는 말을 잘 못알아들었어요
같이 간 사람도 사운드가 퍼지는 것 같다고 그랬는데 듣다 보니까 뒤에서는 잘 들렸고
조정이 된 것 같더라구요
조명이나 다른 것들은 문제 없었습니다
솔롱고 나영 관중석에서 내려올 때 옆에서 대기하는 것 봤는데 두분 다 미남미녀시더라구요 ㅋㅋㅋ
남자친구는 계속 여주 이쁘다고 ....ㅋㅋㅋㅋㅋ
서점 직원분들 연기도 너무 좋았고 재미있었어요 !!!!!!!!!!!!

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다음번에 또 수원에서 공연 해주세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

빨래는 언제나 최곱니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