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여자랑 놀래키는건 좀 비슷? 재밌긴해요 ㅎㅎㅎ

스릴러 연극은 처음봤는데 계속 긴장하면서 봤어요.
올해는 9/2일이 마지막 공연이고
내년에 또 공연예정이라고 하셔서 스포성 후기는 못쓰겠네요.
암튼 박연주 배우님 연기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엄지척~
최익준배우님은 건달역을 너무 잘 소화하셔서 주먹이 나갈뻔 했어요.^-^
나머지 이미선, 안예슬 배우님도 너무 연기 잘 하셨어요~ 강추입니다.

너무 편한 맘으로 갔었네요! 이 정도의 공포일 줄은... 실화였다는 점, 공연중의 적절한 음향,
소름돋았던 암막에서의 귓소리, 스쳐지나가는 옷깃들,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배우분들...
앞자리 선택하길 정말 잘 한듯 싶어요^^ 공연내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손을 꼭~쥐고
감상했습니다. 서서히 진행되면서 저는 연꽃선녀님이 노숙인의 계략으로 수리를 죽게끔 했다고 상상했어요. 노숙인의 영리함으로 보험금을 가로채는 뭐 이런 전개... 그런데, 딸(수리)이 벌였다고 하니 더 소름. 가족도 믿지 마라는... 공포연극은 처음인데, 바로 앞에서 전개가 되니 더 공포스러웠습니다.
함께한 친구들도 굿, 엄지척 연발이네요!
박연주, 최익준, 안예슬, 이미선 배우님 재미난 연극에 열연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 좋은 연극무대에서
관객으로써 재미지게 관람할 날 기다리겠습니다! 꾸벅^^

실화라는게 정말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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