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첫 공연나들이....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대학로에가서
연극이 시작하기를 기다렸다...
연극이 시작하는 동시에
난 웃음이 터지고,,,, 눈물이 나왔다
그만큼 감동도 있고, 재미있는 순정만화
많이들 보로 오세용^^* 완전 재미있네요
뉴순정만화순수편 연극배우님들 힘내시고, 화이링!!!
한살한살씩 먹을수록 관람하게 되는 작품들이 많아집니다.
그 중에서 오늘 본 순정만화는 시작하는 연인들의 아픔, 기쁨, 소소한 감정들이 너무 예쁘고 섬세하게
표현된 것 같아 보는 내내 아기자기함을 느꼈어요.
'우리도 저랬었지..'하는 공감도 갖아봤구요.
연극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중간에 건내주신 사탕두요~^^
배우분들이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정말정말 신나게 시간을 보냈어요!!
누군가를 처음 사랑할때의 애뜻하고 아련한 감정이
너무나 잘 표현된 연극..
순정만화....
연극이 끝난후... 집에 돌아가서도..
감동에 잠이 오질 않았다..
연극내용도 너무 좋았었지만
연극이 끝난후 한 관객분이
자신의 여친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너무나 감동해서..
그 여운이 너무나 깊었던것 같다...
12살 나이 차이가 나는
30살 노총각과 여고생의 이야기
실연당한 도도한 여인과 그녀의 맘을 얻기 위해
애쓰는 고등학생 이야기..
개인적으로...
난 실연당한 도도녀와 고등학생 이야기가
더 맘에 들었다..
(아무래도.. 내가 30대다 보니.. 사심이 생겨 그랬던 듯..^^)
웃음과 감동의 조화가 너무나 잘 어우려져 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보구 싶어지는
그런 연극이 아니였나 싶다...
가을 엔터테이먼트에서 공연하고 있는 그 남자 그 여자에 이어서 두번째 연극을 보았습니다.
연인들이 보기에 가슴 찡하고 따뜻한 연극 같아요 ..
1인 다역 하시는 배우분도 연기 너무 잘하시고 너무 재밌었어요.. 그 남자 그 여자와 분위기가
비슷했던 것 같기도 하고 .. 여튼 너무 재밌고 배우분들도 멋있으세요 ..
맨처음 본 강풀작가님의 작품으로는 만화로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우연히 보았는데, 너무나 글의 짜임새가 있어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작품들에 대해 관심을 항상 갖고 있었어요.
순정만화는 영화로도 상영되었기에 당연 알고 있었지만
만화와 영화로 본 적이 없고, 연극을 통해 순정만화라는 작품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연극이라서 그런지 더욱 더 생동감있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배우님들도 그 캐릭터에 맞게 잘 소화해주셔서
실제 푹 빠져 감상했어요~
연극 보는 내내 웃기도 참 많이 웃었고, 마음이 뭉클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소리내어 웃었던 시간이였어요^^~
다만, 하경과 규철의 슬픈 장면이 가시기도 전에 재빠른
연우와 수영이의 밝은 웃음 분위기로 이어간 부분이 아쉬웠어요~
만족한 연극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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