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꽤 괜찮았던 무대다.
전체적으로 어둑어둑한 무대와 객석과 소리만으로도 소름 쫘~~~악 돋게 하는 음향 효과와
정말 숲속에 놓여져 있는 것은 으스스함이 오랜만에 즐겨본 공포 연극이었다.
(뒤에서 뭔가 나타날것만 같아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더이다. ㅋㅋㅋ)

어찌보면 공포보다는 스릴러에 가깝다.
중간 중간 쑥 들어오는 손과 희미하게 보이는 실루엣은 ''어디서 나타난거지?'' 라며 사람들이 수근대게 할 정도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 입장을 했는데 생각보다 작은 규모에 놀랐고 좌석이 너무 촘촘히 되어 있어서 바로 옆사람과 다리가 붙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다행히 주변에 앉은 분들이 뒷쪽으로 여유있게 올라가 주신 덕분에 좀 넓게 차지하고 앉았는데도 허리가 아파서 연극에 집중할 수 없더라구요. 이 점은 소극장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네요. 이 부분에서 별 한 개 감점입니다. 공포장르에 어울리게 전체적인 소품이나 조명은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비명이나 소리를 쳐서 놀라게 하는 부분이 섞여있고 암전속에서 배우들이 관객 앞으로 와서 쳐다보는 등의 효과를 가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초반에 말장난식의 두서없는 대화만 오가다가 중반부부터 이야기를 실마리를 풀어주는 단서와 반전의 메세지까지 담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열연으로 쉽게 빠져들 수 있었네요. 공포와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흉터 더욱 롱런하시고 대박나세요!!

이번이 세번째 관람이였어요^^ 세번째 관람이였지만 역시나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공포,스릴러 장르를 좋아해서 관람했었는데 계속 보게되는 매력있는 연극입니다!! 배우분들 덕분에 좋은 공연 관람으로 즐거운 관람할 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우분들 팬이되었어요~~

우연한 기회로 연극을 보게되었는데 공포연극은 처음이라 걱정반 설렘반으로 연극을 보러갔어요! 그런데 배우님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정말 소름이 돋았고 중간중간 개그를 치시는데 그게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 마지막 반전에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상상도 못했던,, 공포연극 처음보시는 분들이나 공포연극 좋아하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려요 (( 배우님들이 연기를 정말 잘하셔요 ㅜㅜ 연출도 좋았어요 그리고 관객과 소통하며 극을 진행하는 부분이 정말 좋았던것같아요 극이 끝난 후 갈 때 소소한 선물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만 온다면 정말 또 보고싶어요!!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