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대했던 공연인데
시험기간이라 못갔습니다
정말 아쉽습니다
조만간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정형화되고 딱딱한 클래식 피아노 공연이 아니에요.
남녀노소 누구나 거리낌 없이 즐길수 있는 공연입니다.
특히 피아니스트의 자유로움을 공감한다면
공연 후 나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 들 겁니다.

어느날 우연히 간 공연장~~
피아노공연 = 클래식이 공식처럼 되어있는 현실속에서
피아노를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서 처음 공연장을 찾았는데,,
이때 딸아이가 7살 유치원을 다니고 있었다.. (지금은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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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암흑속에서 피아노를 치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충격으로 다가오면서
동요를 너무나 아름답게 연주해주시고~~
딸아이도 엄마인 저도,,, 아름다운 추억을 돌이킬수 있도록 해준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가끔씩 공연장을 찾아서 삶의 활력도 얻어오고~~
그렇게 매번 같은 공연을 봐도 참 다르게 다가왔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해외투어를 하시면서 공연장을 1년정도 못갔더니~~
우리 딸아이 선생님은 공연을 왜 우리나라에서는 안하시냐면서
공연 날을 눈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윤효간 선생님은 연주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그분의 삶도 함께 나누고~~ 정보공유도 하고~~
피아노라는 악기로 국내@국외 어려운 환경에 계시는 분들을
섬기는 모습 또한 너무 훌륭하셔서
아이에게는 많은 꿈과 더불어 나누는 삶을 일깨워주시기도 한다..

피아노와 이빨이라는 큰 제목아래
윤효간선생님과 스텝들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을 접할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딸아이 생일선물로
선생님 공연장을 예약하고~~
surprise ~~해주고 싶었는데,,,,
잉~~ 달력에 메모해놓은것 보고 벌써 눈치를 채버렸다.. ㅠㅠ
콩쿨준비한다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딸아이와 나에게
또 새롭게 다가올 공연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