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규정해 놓은 규범은 과연 다 옳은 걸까..
내가 옳다고 믿고 있는 건 정말 옳은 걸까..
작품을 보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모파상에 대해 아는게 없어 내심 걱정하며 갔는데요. 정말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정신병원내 환자들 3인 캐릭터가 좋았구요 모파상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씬들 중 어떤 부분은 정말 감동적이기까지 했어요(소천한 연인을 잊지못하고 세레나데를 부르는 그분! 그분과 모파상이 속내를 이야기할때 마음이 찡했습니다) 이틀 지나서 쓰는 후기라서 대사는 거의 잊었지만... 통제와 규칙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재미있었지만 정신과의사의 캐릭터가 상당히 현실적이어서 생각해 보고 곱씹게 되는 연극입니다. 정상인은 아무래도 힘이 세고 힘이 세서 조금만 거슬려도 분리시킬 힘이 있는 존재인 것인가? 누군가 스스로 힘있는 정상인이라고 자처한다면 분리라는 공감과 연결보다 쉬운 길을 택할 가능성이 높겠다는 그런 슬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연하신 배우님들 작품 찾아보고 싶네요. 산울림 덕에 좋은 연극 봤어요. 감사합니다!!

모파상에 대해 아는게 없어 내심 걱정하며 갔는데요. 정말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정신병원내 환자들 3인 캐릭터가 좋았구요 모파상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씬들 중 어떤 부분은 정말 감동적이기까지 했어요(소천한 연인을 잊지못하고 세레나데를 부르는 그분! 그분과 모파상이 속내를 이야기할때 마음이 찡했습니다) 이틀 지나서 쓰는 후기라서 대사는 거의 잊었지만... 통제와 규칙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재미있었지만 정신과의사의 캐릭터가 상당히 현실적이어서 생각해 보고 곱씹게 되는 연극입니다. 정상인은 아무래도 힘이 세고 힘이 세서 조금만 거슬려도 분리시킬 힘이 있는 존재인 것인가? 누군가 스스로 힘있는 정상인이라고 자처한다면 분리라는 공감과 연결보다 쉬운 길을 택할 가능성이 높겠다는 그런 슬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연하신 배우님들 작품 찾아보고 싶네요. 산울림 덕에 좋은 연극 봤어요. 감사합니다!!

작년산울림 정기공연에서 봤던 작품인데 이번앙코르하며 더 좋아진거같아요 특히 관객을 위해 좀더 친절한 서사를 만들어준게 참좋았어요

연극을 보는 내내 궁금했습니다. 누구 말이 맞는 걸까. 누가 정상인 걸까. 누가 비정상인 걸까. 환상의 모파상이라는 제목이 잘 어울리는 연극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