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액츄얼리 역할을 하면서 문자이벤트를 했고, 그래서 재밌었습니다.

"제발 철 좀 들어. 남들 다 하는데 왜 못해. 평범하게 살 순 없는거야?"란 극중대사가 기억에 오래남네요. 꿈을 안고 살아가지만, 쉽지 않은 현실에 힘들어하는 연인을 바라보는 시선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는 꿈 이라는 녀석. * 티켓부터 싸이월드 감성에 옛 생각도나고

오빠랑 두번째 연극 데이트..!
이번엔 동성로 송죽씨어터가서 봤다! 러브어게인.... 풋풋한 연애부터 권태기, 그리고 나중에 다시만나는 것 까지!
이렇게 한줄로 끝나버리는 이야긴 아니고, 그 안에 울컥하기도 하고 웃음포인트도 있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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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동수 역할 해서 잠깐 무대에 올라갔었는데, 거기 올라가서 앉아있는게 뭔가 너무 어색하고 신기하고 웃겨서 ''민준''이 진지하게 말하는데 나혼자 웃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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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내려오기전에 나한테 진지하게 고백 아닌 고백을 해줘서 인지... 배경음악때문인지 눈물 났다 ㅠㅠㅠ🥲 오빠 내려오고나서는 올라갔을 때 동영상 찍을걸 하는 생각 들었다ㅋㅋㅋ
앞쪽 좌석으로 미리 예매해서 저런 참여도 하고!! 맨 앞에서봐서 집중도 더 잘됐고, 오빠가 동수 역할을 하고와서 집 오는 내내 더 많은 이야기 했당 ㅎㅎㅎ 좋은 자리 만들어주신 배우님들께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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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배우님이 다 잘해주셨지만 아무튼 ''서연''이가 제일 좋다. 배려하는 여자..! 평소에 어떤 성격인지 잘 모르겠지만ㅋㅋㅋ 역할도 너무 잘 소화하고 너무 귀엽고 예쁜거 다 해... 다음 연극에도 또 뵀으면 좋겠는 배우 중 한분이 되어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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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분들 연기도 너무 최고ㅠㅠ 첫 연극이었는데 너무 재밌게봤습니당!

재밌게 봤습니다 배우 분들 연기도 스토리도 모두 좋았고 보면서 제 옛날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ㅎㅎ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