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징크스

사랑으로부터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주는 공연이다.
사람의 마음은 처음과 같지 않고, 항상 변한다. 그 사랑의 변화는 권태기 라는 위기의 순간이 오고, 그 순간 다른 사람이 눈에 보이면 마음이 끌리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기도 하다. 마치 도망치 듯 이별하는 것은 조금 비겁해보이기도 하다.
시련을 당한 자는 보통 내가 무엇인가를 잘 못했냐는 자책을 하게 되고, 징크스를 갖게 된다. 꼭 입어야 하는 옷, 가지 말아야 되는 장소 등 이별의 빌미가 되어야 모든 것들을 차단 또는 제거해야 한다. 그러나 그런 징크스 들이 맞다면 너무 피곤한 사랑을 하게 될 것이다. 징크스는 깨지려고 있는 것이다.
처음만난사이 를 보면서 연애의 감정과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 벗어날 수 있는 공연이 되었다.

<처음 만난 사이> 는 로맨틱 코메디 극으로 두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보여준다. 스토리 구성은 처음에는 약간 엉성했으나, 중간이후부터는 집중이 잘 되었다. 다솜 역의 양수빈 배우가 코믹하면서도 귀여운 로맨틱한 연기를 잘 하였다. 다솜의 동생인 다솔 역의 백승환 배우도 코믹하면서도 어느 부분에서는 짝사랑의 안타까움을 보여주는 연기까지 잘 보여주었다. 커튼콜에는 배우들이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예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점이 고마웠다.&#8203;

진짜 커플들이 다 순수하고 이때까지 연극보면서 이렇게 오글토글 귀여운 미소가 지어지는 연극은 처음이에요 너무 귀여운 커플들입니다 재밌었어요

잔잔한 웃음과 배우님들의 연기력 폭발!! 재밌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 무대마치시고 자진(??)해서 포토타임해주셨는데 사진을 못올려 아쉽습니다! 좋은 추억 남기고 갑니다~~

일단 작품 자체가 이쁩니다..

코믹한 대사와 내용 속에서 남녀의 이쁜 사랑이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눈에 익은 배우들이 없었지만 그래서 더욱 신선하고 멋진 선남선녀들로 보였습니다.
상황이 주는 코믹함과 위트도 인상적이었고 마지막 결론도 생각했던 대로 상큼하게 마무리된 작품이었습니다..

큰 기대를 안하고 갔다가 꽤나 재미난 작품을 만나고 왔네요.. 추천하고 싶습니다..

80분 내내 웃다가 왔습니다. 커플에겐 알콩달콩 연애에 공감하고 솔로에겐 연애세포를 자극해서 마음을 말랑말랑 하게 해줄 로맨틱 코미디 연극.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들 덕분에 더 웃고 즐길 수 있었고 재밌게 관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