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다른 연주보다 아주 색다르게 다가왔다.
쇼팽 에튀드와 고도프스키 편곡을 서로 비교하면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은데 생각했던만큼 만족스러운 연주였다.
그렇게 어렵고 힘든 에튀드를 1부에 치고나서 2부에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영상과 함께 보여주었는데, 그냥 연주만 듣는것에 비해 훌륭한 그림도 감상하면서 곡의 이해를 도와주었다. 다른 연주회때에도 전람회의그림을 연주할때 영상을 같이 보여줬었는데, 곡의 제목에 맞는 유아적인 그림이나 사진을 보여준것과 달리 미술작품과 같이 듣는 음악은 또다른 경험이었다.
또한 베레조프스키만의 현란한 테크닉은 곡의 빠르기와 분위기를 달리해서 그만의 색깔을 잘 표현한듯했다.
또한 그만의 서정성이 돋보였던 곡들도 많았는데...소리의 강약대비를 훌륭히 나타내고 아름다운 선율을 잘 이끌어내었다.
자주 오는 피아니스트인 만큼 한국에서의 다음 연주도 상당히 기대된다.

고등학교때부터 보리스 베레조프스키의 음반을 듣고
좋아했었는데...
8년만에 처음으로 연주를 보게 되었죠.
6월달에 예매를 하고 오래도록 기다렸던 연주였습니다.
역시..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아니...기대 이상의
최고의 연주였죠.

그 특유의 현란하고 화려한 테크닉과 파워..
그러면서도 깊고 세심한 음악을 담아서 에너지가 넘치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프로그램또한..이걸 어떻게 한번에 다 연주할까 의하했는데...
놀라운 스태미너를 보여주었습니다.
레파토리 자체가 너무나 좋았구요.
쇼팽의 연습곡에 고도프스키의 편곡을 이어 들려주는 아이디어가 좋았구요.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왼손만을 위한 연습곡은..
눈으로 보면서..귀로 들으면서도 믿기지 않는 기가막힌 연주였어요.
오..
그리고 특히 2부에서는 모소르그스키가 영감을 받아 작곡을 하게 된 계기의
하르트만의 작품들을 영상으로 .곡 하나하나에 함께 보여주어서
더 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감상을 할 수 있었어요. 다만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스크린이 좀 더 컸으면 하는 정도...

암튼,, 티켓예매와 또 수령하는 과정도 문제없이 깔끔하고 좋았구요..
연주는 물론 잘한다 못한다의 경지가 아닌 완벽함이었어요.
귀청소를 깨끗하게 했죠.
정말
최고였어요!!

연주는 정말 ..끝내줬죠..
사람의 능력이라는 것이 어디까지가 한계이며. .
도전정신도 생기게 해 주었네요.
음악이 있어 .넘 좋았고.
특히 이번음악회는 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가볼만한 ..음악회였습니다.
아니 ..못가신분. .아까울 것 같아요.^^:
근데요 ..
연주 표 를 예매해서 갔는데요 .
손해 인것 같아요
여기는 할인을 하나도 안하던데..
음악 대학 각 학교에서는
50%나 할인 된 가격으로 ..팔더라구요 .
몇달 전부터 예매한것이 너무 억울할 정도네요.
또 ..분명 ..자리 가 없다는 좌석들이 ..
공연장에서는 있고..
같은 가격에 ..친구들은 ..
1층에 앉고 저는 3층에 앉고 .ㅋㅋㅋ
안타깝네요 ..특히 연주가 더 뛰어나니 더 가까이 보고 싶은 맘이 .절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