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 식후 30분" (작,연출:김상아 음악:이숙형 무대:박승훈, 한충의 조명:박혜숙 출연:양혜원, 이해찬, 최율하, 박승훈, 김수지, 유성훈 제작:스튜디오 별지 극장:대학로 시온아트홀 별점:★★★★☆) 8월에 "미래에 사는 남자, 과거에 사는 여자" 이라는 공연을 봤었던 스튜디오 별지 작품이다. 결말이 예상되는 뻔한 내용 이지만 따뜻하고 재밌는 공연 이었다. 김미정 역의 최율하 배우님의 연기가 좋아서 별점 1개 추가!
...의 레시피가 몹시 궁금합니다. 페퍼민트나 로즈마리가 들어있을까요? 우선 주 재료는 확실히 알 것 같아요. 사랑이요.
어느 산동네에 세워진 약국 하나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사랑 나누기. 인아의 허브티, 서비스를 가장한 누님의 힘팔팔 드링크, 석환의 대리쌍욕, 웅이가 지켜준 벼룩의 간, 시은이가 보여준 한 인간의 영혼을 건강하게 만드는 칭찬. 그리고, 관객을 숨차게 웃게 만드는 검사씨. 웃음은 강력한 사랑이에요.
겉으로는 따뜻하고 가벼운 일상 속 이야기인 것 같은데 마음속에 전해지는 진지한 메시지가 가득한 큐티 프리티 스페셜 연극 약국. 또 보러 갈게요. 식후 30분에 잊지 말고 연극 약국하세요. ^^
(21일 화요일 B16 현장 구매)
공연 후기 작성이 있는지 몰랐다가 뒤늦게 올립니다.
연극을 보는 내내 놀라고 걱정하고 웃고 참 여러 감정이 느껴지게하는 작품이였습니다.
이쯤에서 울리겠지? 했는데 뻔하지 않아 더욱 신선했던 감정...
오랜만에 좋은 작품으로 만난 배우님들의 연기가 너무 재밌고 좋았습니다.
일요일에도 또 보러 가는데 같은 역할의 다른 배우님들이 전달해주는 감정도 느껴보고 싶네요.
뭔가 잔잔한것같은데 끊임없이 웃겨주더라구요
정말 유쾌한 시간이었어요~
이렇게 재밌는데 너무 일찍 끝나버리는거같아서 아쉬워요
공연을 보면서 무언가 큰 이유가 있기에 후기를 남기게 되는 것일까?? 그냥 가슴에 떠오른 생각 한마디 남기고 싶다....
이 연극은 그냥 가슴으로 보면 되는 작품이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그저 재미있고 따뜻함을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배우들의 자연스런 생활 연기가 오히려 더 와닿는다..
극단 별지.. 항상 이런 류의 작품을 올리는 곳이다...
앞으로도 ''이런 류''의 따뜻한 작품을 또 한번 기대해 본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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