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에 이어서 이번 연극도 관람했는데
더 소름돋네요
어느 장면에서 소름이 너무 돋아서 극장 에어컨도 무대장치중에 하나인가 싶었어요
배우님들의 연기가 대단하네요. 특히 엘 캐릭터가
연기하기 어렵고 체력 소모가 대단해 보이던데 배우님이 잘 소화해주셔서 즐겁게 봤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출도 인상 깊었고 음악도 너무 좋았네요
약간 과몰입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중간에 열받다가 결말에서 속 시원함
약간 스포성 잇을 수도 잇으니 인상적인 부문이나
열받은 포인트에 대한 자세한 감상은 생략
설레는 맘으로 갔어요
내가 너무좋아하는 연극 기대를하고요.
젊은 친구들이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열심히 더 치열하게 내면갈등으로
타협하며 노력하면 살아내고 있구나
그 삶에 응원과 격려를 하고싶었고.
그 세월을 지나온 나에게는
지나온 날을 회상하니 나도 지금 젊은
친구들처럼 못지않게 치열하고 순응하며
살아냈구나 참 수고한 나에게 기특한 맘이
들었답니다 연극 내용을 미리 알고가면
더 좋아요 십여년만에 대학로 가서
옛추억도 솔솔나고 해피한 하루였습니다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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