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무대 너무 좋아요 정말 가까이서 볼수 있고~마이클리 공연도 역시나 감동이었습니다

두고두고 추억할거에요 감사합니다

행복한시간

마이클리 배우님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이끌어주신 무대 감동의 흥분 속에서 토요일 낮 시간을 제 기억속에 영원히 담고왔습니다.

화창하고 따스한 봄 날 설레이는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아기자기한 하늘극장 마이클리 배우님이 좋아하는 곡들 5섹션으로 나누어서

1. rock music
2. 배우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작곡가의 곡 - 스티브 손드하임
3. sad love songs
4. musical numbers
5.영화에서 나왔던 노래

이렇게 짜임새있게 중간중간에 노래에 관한 짧막한 소개를 곁들여서 준비한 따듯한 무대였어요. 아마도 극장 안에 있는 시간 동안에는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서 즐거운 맘으로 다함께 노래 감상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마이클리 배우님 단독 콘서트였으니 아마도 기본적으로 배우님 좋아하시는 분들이 그 자리에 참여하신 것 같으니 전체적 공기도 맑고 따스했다고 할까요? 이런 기회가 1년에 한 번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뮤지컬 무대 위에서도 많이 보고 싶지만 배우님 노래 연속적으로 들을 수 있는 이런 무대 팬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필요합니다. 진심으로 팬들을 향해 받은 사랑에 보답하시려는 배우님의 마음과 재치있는 입담들도 너무 즐거웠어요.

마이클리라는 배우를 초등학생 때부터 TV를 보고 알았는데, 이십대 중반이 되어 내가 번 돈으로 공연을 보러 올 수 있어 감동스러웠다. 내가 애정하는 배우에 당신 이름이 있다는 게 큰 위안이고, 또 자랑이야.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