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러 설 가면 대략 20만원 깨지는데 ㅠ.ㅠ

왜케 설 수도권만 공연 하는지 아 ~

그들은 관중들을 집어삼킬듯한 에너지를 내뿜어 주셨습니다...

가기전엔 좌석제라서 사실 조금 걱정했습니다.
신나게 뛰놀지 못할것 같아서..

근데 생각보다 그런공간은 넉넉 했던것 같아요~
물론 스탠딩만큼 맘껏뛰진 못했지만.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했어요~~

그리고 또 예상했던것과는 달리 무대도 관중 바로 코앞이었구
무대가 작아서 더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콘서트라서 셋팅을 새로 하신건가요?ㅎ )

앞에서 넷째줄이었는대도 크라잉너트와 함께 숨쉬는게 느껴질 정도^^
작은표정.작은몸짓.작은숨소리.발자국소리까지 다 들을 수 있었어요!!
침튀는것까지 다 보이구..ㅋㅋㅋ

공연 중간중간 물,빼빼로,장미꽃,피크도 던져주셔서 재미와 감동을 더 했구요....

크라잉넛은 항상그렇지만 가식없고 인간적인 모습을 이다에서도 경험 할 수 있어서
뭔가 색다르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게스트로 나오신 '가자美소년단' 에게도 큰박수 짝짝짞~!!!

2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쉬웠는데요..
공연후엔 이다건물 밖에서 일반인포스(?)로 팬들과 함께했던 짧은 시간또한 즐거웠습니다^^

3일내내 뛰시느라 많이 피곤하셨을터인데
힘든기색은 조금밖에 안보여주시고 좋았습니다 ㅋㅋ



아, 한가지 이다에게 초금 아쉬웠던건 좌석에 번호가 뒷쪽에 써있어서
뒷줄로가서 확인하고 찾아가서 앉았답니다..ㅋ 제가 못찾은건지..ㅋㅋ

초초초초초대봑~~!!!!
완전 좋았어요!!!
음악도! 열정적인 분위기도!
담에 또하면 꼭꼭꼭 갈꺼에요!
역시 크라잉넛입니다.
다끝난 공연장에서 아수운맘에 못떠나고있었는데
덕분에 이상혁오라방님과 한컷!
공연장 밖에서도 역시 아순맘에 있었더니
박윤식,한경록오라방님들과도 한컷!
팬서비스도 짱!입니다요 ㅋㅋㅋ

청춘이라면 그들처럼.
달빛요정 추모 노래 하실 땐, 뭉클. ㅠ

인디공연을 대학로라는 소극장에서 이렇게 즐길 기회를 갖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에너지와 열정이 느껴지는 신나는 시간이였다는
좌석이 무색할 정도로 스탠딩 콘서트가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된다면 공연속으로 ~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