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을 맞아 개최된 국립정동극장 신년음악회는 다채로운 음악 구성으로 보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했다. 포르테나의 리더 오스틴킴이 평안함을 기원하며 솔로 무대로 보여준 세르세의 옴브라 마이푸, 상반된 성격의 4인을 무섭도록 완벽하게 표현한 마왕, 음역대를 다르게 하여 감동을 더한 유 레이즈 미 업까지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음악감독 이성준이 작곡한 비밀의 화원 넘버는 그 자체도 훌륭한 음악 밸런스인데다 메리역의 배우가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여 관객도 공연에서 역할을 맡은듯한 몰입감을 선사하였다. 경기민요 전수자 윤세연의 발랄한 음악은 관객을 신나서 들썩이게 만들었고 포크계의 거장 윤형주님, MC 양준모와 하윤주의 무대도 집중해서 들을 수밖에 없었고 그외 전통 사물놀이와 무용을 선사한 팀들의 무대도 한군간도 빠져나올 수 없을만큼 극대화된 멋진 공연이었다. 전석 3만원이라는 산뜻한 가격도 관객을 포용하고자 하는 정동극장의 진면모를 보여준 대목이라 할수 있으며 공연 자체의 퀄리티가 높아 예정된 1시간 30분을 넘어 2시간 진행된 시간 동안 빠져들어 볼수 밖에 없었던 대단한 공연이었다. 내년 신년음악회도 지인들과 꼭 참석해서 보고 싶은 마음이다.

알차고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출연진분들 힘차게 한해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내년에도 관람예정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다음에도 좋은 기획 부탁드려요^_^

극장도 좋고 공연이 다채로워서 볼거리가 많고 눈과 귀가 즐거웠어요.

다양한 장르와 멋진 예술공연으로 새해를 맞이한 기분이라 잘 보고왔습니다. 티켓가격이 이래도되나 싶을 정도였어요.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