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의 진정성 가수의 열창 가수의 열정이 너무 좋아서요

울산에서 하는 이문세콘서트 마감으로 부산에서 하는 이문세콘서트를 예매하였습니다. 드디어 콘서트 당일 친구와 함께 버스타고 지하철 환승 후 도보로 10분 걸어서 콘서트장 도착! 일찍 도착한 관계로 콘서트장 주변에서 식사 후 콘서트장 입장! 우와~완전 멋진 이문세오빠 등장하여 노래를 넘넘 잘불러 줬어요. 나의 중딩때 듣던노래부터 신곡까지 불렀어요. 신곡을 제외한 모든 곡이 제목은 몰라도 다 아는 이기분! 신나! 신나! 50대가 된 이나이에 이문세오빠 노래에 흠뻑 빠져서 따라 부르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센스 넘치는 멘트, 화면에 나타나는 대화 문구 어느것 하나 부족함 없는 멋진 콘서트였어요. 다음이 무척 기대되는 공연이였어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길을 걸을때면 이문세오빠 노래를 들으며 행복해 하고 있어요. 다음에도 꼭 가고 싶어요~~~

당시 그랬듯이 학창 시절 나름 고된 하루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밤새 라디오를 듣던 라디오광 부엉이 소녀는 1985년 봄바람 흩날리는 별이 빛나는 밤에 흘러나오는 한 별밤지기 목소리에 반해 깊은 밤을 날아서 생애 첫 팬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합니다. 옛 사랑이 그리울 때, 사랑이 지나갈 때, 노을이 붉게 타오를 때 언제나 소녀의 옆에는 한 사람이 기타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직도 알 수 없는 인생이 흘러 흘러 소녀는 세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고 소녀에서 아줌마로 아줌마에서 할머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40여 년이 지나 낡은 트로피를 들고 방문했던 첫 콘서트. 그 안에는 연륜, 웃음, 청춘, 추억, 인생, 사랑이 전부 녹아들어 있었습니다. 이문세 아저씨! 노래하면서 살아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7년 살면서 00년생 아이돌만 좋아해 봤지 59년생 아저씨를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역시 그 엄마의 그 딸 인 건가요? 아이돌 못지않은 현란한 춤 솜씨에 입이 쩍. 단숨에 팬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건강해 주셔서 오래오래 노래해 주시고 춤춰주시길 감히 간곡히 부탁드려봅니다. 또 봬요. 엄마! 엄마의 눈부신 그 시절을 우리에게 바쳐줘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그대와 영원히♡

노래들으면서 어찌나 행복하던지~ 흥얼거리면서 부르던 노래가 참 많았었는데 역시나 여전히 살아있는 전설이세요~ 이문세 화이팅~

몇없는 30대팬입니다ㅋㅋ 여전히 노래실력이나 팬서비스 춤실력은 멋있으시네요 은퇴하지마시고 쭉 멋진공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