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화를 본 게 아니라 일부만 알겠거니 하고 들으러 갔는데 처음부터 익숙한 연주가 시작되더라구요.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앞에 앉으신 분들이 정말 1초도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이셔서 시야 방해가 좀 있긴 했는데... 그외엔 다 좋았어요. 아는 분 끌고 갔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정말 잘 봤어요 다들 열심히 하시고
지휘자 분 땀 흘리시면서 ㅠㅠ 잘봤습니다
지방에서 이런 공연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두시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움과 감동의 시간이였습니다,
열정적으로 공연해주신 WE필하모니오케스트라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너무나 유명하고 웅장한 노래들을 직접 오케스트라로부터 전해들으니 전율이 쫘악 흘렀습니다..
두드렸다는 표현이 의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저는 연주회가 처음이라서 아는 악기도 거의 없는데.. 팀파니인가요... 팀파니 연주하시는 분이 그렇게 멋있더라구요. 팀파니 소리가 제 마음을 그렇게 두드려주더라구요.
그리고 누가 어떤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지 눈으로 찾는 재미도 좀 있었어요.
요즘 되게 힘들었는데.. 좀 더 어렸을 시절.. 그렇게나 보던 애니 음악들을 눈으로 귀로 마음으로 듣고 있으니 얼마나 힐링되던지요...??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가볼려구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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