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너무나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각각의 배우들의 연기가 나름의 개성으로 빛나고 보이지 않는 연출의 구성이 너무 탁월합니다!!!
브라보! ^*^
다음에 다시 공연을 올린다면 좀 더 긴 회차와 넓은 공연장, 포스터, 카달로그 등을 신경쓰시면 좀 더 많은 관객들이 이렇게 멋진 공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극단 휴즈의 첫 출발을 관객석에서 함께 해서 너무나 영광이었습니다. 배우 분들께서 무대에서 열연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다음 작업도 너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
배우들이 1인 다역을 하며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주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내 모습, 이웃의 모습을 비추어보며 같이 눈물이 날 뻔 했어요. 다 능력이 출중한 9명의 배우, 연출, 이야기의 힘 덕이었습니다.
옴니버스 형식의 아홉개의 단편적 이야기. 하지만 쭉 보는내내 각각의 단편이 결국 다 이어진 하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엄마와 딸, 엄마와 아들, 아빠와 아들.. 주체는 계속해서 바뀌지만 가족 간의 갈등, 이해와 화해, 한편으론 갈등이 풀리지 않고 끝나버리는 내용도 있었지만 웃고 울고 제 자신과 가족에 대해 생각도 많아지는 정말 좋은 연극이었습니다. 장면의 전환도 지루할 틈 없는 구성으로 그야말로 시간 순삭 시키고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신 배우님들, 훌륭한 연극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기회가 또 있다면 꼭 다시 보러 가겠습니다.
오랜만의 정극.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력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좁은 소극장 분위기도 좋았고. 9명의 많다면 많은 배우들이 좁은 무대를 어찌나 정돈되게 잘 쓰는지. 연출님의 똑똑함에 90분이 어찌 갔는지 집중력 있게 몰입해 봤습니다. 인간의 본질에 가족의 여러형태를 보여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좋은 연극이었습니다. 높아진 공연비로 공연문턱이 높아졌다 생각했는데 이가격에 너무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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