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자녀가 있어서 공연들을 일부러 찾아서 자주 관람을 합니다. 주로 구로 꿈나무 극장을 1만원 내 외로 관람하면서 만족 해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거주지 근처인 오류 아트홀에서 흥부와 놀부라는 공연이 있어서 조기 예매임에도 불구하고 1인 19,000원을 지불 하였습니다. 작품성, 뭐 용어 이런거는 잘 모르겠고 그냥 아주 전체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일부러 공연 관람 후기도 처음 작성 해 봅니다. 무료였다면 그러려니 했을 그런 공연이네요. 오류 아트홀은 처음 가 본 장소인데 소극장도 아니고 대극장도 아닌 그 중간? 그런데 공연은 생 목소리로 진행이 되어서 앞 자리에 앉은 저희 가족도 겨우 알아들을 정도였습니다. 관람 종료 후에 입구의 총 책임 같은 관계자에게, 배우들의 음성이 잘 안 들려서 항의 아닌 항의를 했는 데, 돌아온 답변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생 목소리로 해야 더 뭐라고 하셨는 데 그냥 이건 더 얘기 나눌 가치가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절대로 돈 내고 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