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고전적인데
음악과 무대배경과 안무로
현대적 감각을 살린
연극형 뮤지컬이다.

현대사회에서의 부모와 자식의 세대차이로 인한 갈등은 급격한 사회변화만큼이나 클 수도 있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그 사회변화가 유연한 사고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 세대만 지나도
진부해질 내용일 수도 있지만 가족들의 애정
ㅡ가정이라는 원심력으로
모이려는 가족애만큼은
계속 무대의 소재가 될 것이다.

진부해도 눈물이 나는 공연이었고 힘껏 박수를 쳤다. 얼마동안, 안무의 경쾌함과 노래 멜로디가 가시지 않았다.

디어마이파더는 우리나라 어르신들이 특히 가장 좋아하시는 단골 레파토리 가족애를 주제로 하고 있어요 ? 선우재덕님이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시는 우리 시대 가장인 아버지로 더블에스501의 아이돌 김형준 배우님이 조금은 철없어보일지 몰라도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 없이 정진하는 아들로 나와 각자의 연기 대결을 펼칩니다 ? 김형준님의 팬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연기 연습도 꾸준히 하셨는지 아이돌 출신이랄까 싶은 어색함도 느껴지기는 하지만 발전하신 모습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가창력에서 더욱 갈고닦으셔야 할듯 노래는 친구 춘삼역 맡으신 모르는 배우분이 더 잘함ㅎ ? 무엇보다 선우재덕님 연기와 함께 노래하고 춤까지 춰주시는 모습 봐서 좋았어요 저는 처음 봤거든요 휘파람까지 능숙하게 부셔서 흥겨우면서도 아련한 분위기가 ? 웅장한 오케스트라는 없었지만 주크박스 뮤지컬이란 이름처럼 귀에 익은 곡들이 흘러나왔는데 하나같이 명곡이자 애창곡이고 넘넘 듣기 좋았네요 업타운 걸 등 올드팝, 신나는 리듬의 여행을 떠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박선주의 귀로를 극중 주인공 커플인 인범과 나리가 듀엣으로 열창한 거요 좋아하던 곡인데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잖아요 그런데 이런 무대에서 불려질 줄은 정말 몰랐네요 선곡해 주셔서 감사 ? 나리 역 배우님은 미스트롯 출신이라는데 목소리가 구성지고 뭐랄까 꺾는 부분을 잘 하시네요 노래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뮤지컬 작품에서 자주 뵙기를 바래요 ? 무대의 기억이 며칠이 지난 지금도 생생해서 하나하나 떠올리자면 끝도 없지만 때론 절절하게 때로는 재미있고 웃으며 그리고 감동적으로 지켜본 디어마이파더였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자칫 당연하게 여겼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작품속에서 가족 간의 사랑과 갈등, 희생과 화해가 고스란히 묻어나며 감정의 굴곡을 따라 집중하다 보니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어요! 등장인물들이 서로를 향해 가지는 진심 어린 사랑과 이해하는 모습을 보며 가족 생각이 많이 났어요. 특히 극 중 인물들이 서로 오해하고 다투다가도 결국 서로를 위로하고 이해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가장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더 보고싶어요 !

친구가 선우재덕 배우님 팬이라서 따라갔는데 울고왔어요.. 10,20대 자녀와 부모님이 같이 보러오면 있던 갈등도 없어질것같아요.!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다 추천드립니다!

한 가족의 인생사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평이한 내용이지만 그렇기에 감정 이입이 잘 되고 뭉클한 내용이였습니다. 모든 노래가 재미있고 신나고 감동적인 그런 음악들이 어우러져서 만족스러웠던 뮤지컬이였습니다.
배우분들또한 모두가 연기가 떨어지지 않았고 끝까지 열심히 박수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