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연극문화의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선 소극장의 좌석 배치가 너무 간격이 좁고 높낮이 조절이 안되어있습니다.
늦게와서 뒷자리에 앉을 경우 앞사람이 화면을 가려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 보다 훨씬
제약이 심하네요. 제가 여태껏 다녔던 소극장들은 뒷자리라해도 별 무리없이 배우와 무대를
볼 수 있었는데 이건 정말 몰입할 수가 없네요..그리고 좌석이 쿠션으로 되어있는데 낡아서
그런지 조금만 움직여도 삐걱삐걱 소리가 납니다; 솔직히 연극내내 몸을 안 움직이고 본다는
건 말이 안되는데 움직일 때도 방해될까봐 신경쓰이고 누가 움직여도 집중이 분산되더군요.
열악한 여건은 알겠지만 차라리 등받이가 없어도 땅에 고정되어 있는 그런 좌석을 사용하였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공연 시작 후 관객 입장 불가라고 했는데 시작을 했는데도 들어오더군요.
물론 그 이후에는 받지 않아서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원칙은 철저히 지켜주셨으면 하구요~
문제는 폰을 진동으로 해놓고 계속적으로 쓰는 사람이 있더군요. 심지어는 공연 도중에 전화까지..;
시작 전에 조금 확실히 폰을 모두 끌 수 있도록 주의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이거야 뭐
관객이 잘못한거라 뭐라 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모두를 위해서 이 정도 에티켓은 지켜주었으면..

그리고 왜 보미 역할의 배우는 등장하지 않는거죠?? 분명 출연진에 있던 걸로 아는데..
거기에 대한 설명도 없고...솔직히 스토리가 조금 복잡한데 관객과의 호흡을 좀 더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언가 쏟아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중견배우들은 좋았는데
주연 배우 두 분은 아직 관객과의 호흡이 부족한 듯..

뭐 주저리주저리 말은 많았지만 제가 뭐 전문가도 아니고 그저 제 느낌을 말한 것 뿐이니
또 너무 신경쓰시진 마시구, 아무쪼록 좀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써 보았습니다.
'그럼 니가 해봐!'라고 하시면 할 말도 없구ㅜㅜ; 그저 저같이 까칠한 관객도 하나 있다고
생각해 주십시오~화이팅!

와 정말 오랜만에 머리쓰면서 연극한편 봤습니다 ㅋㅋㅋ

그냥 보고 이해하려고하면 또 미나가 거짓말하고

이해 될만하면 또거짓말하고 희동이 불쌍해 죽는줄 알았네요 ㅋㅋ

특히 그의 액션은!!ㅋㅋㅋㅋ

아 미희 웃음 소리 지금도 귓가에 쟁쟁 합니다 아 끔찍해!

아빠 태변???그분도 목소리 너무 좋으시네요 ㅋㅋㅋ

마지막 정봉남!!!!와 정말 말을 빨리하는데 어찌나 귀에 쏙쏙 대사가 박히는지 ㅋㅋ

신기합니다 ㅋㅋ 저런선생님 한테 배우면 고등학교때 전교 1등했을껀데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그림도 예쁘고 너무 재밋게 잘봤습니다 ㅋㅋ

여친과 함께한 러브러브 베베
스피디한 전개와 배우들의 순발력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겼네요
알콩달콜 즐거웠던 화이트데이 ^^

어제일요일에 봐는데 재미있게 잘봐서요^^ 시간가는줄모르고 본거같아요^^

음 좋아하는 사람과 달콤하게 봤던 연극이였다.
미희 미나 희동이 등등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머리에 물음표를 띄울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
거짓말을 잘하는 미나가 자신의 거짓말보다도 자신의 본 모습을 사랑해주는 희동이를 만나게 됨으로써 연극은 아름답게 막을 내린다.
포토타임도 좋았고, 깨알같은 연기에 감탄을 하게되는
조그만한 소극장에서 배우들과 같이 호흡하며
웃으며, 거짓말을 하는 미나의 익살스러움의 자기도 몰래 또또또 라고 외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실제로 어떤 아주머니께서 또 저런다 ! 라고 말씀 하셨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