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은 언제 커서 나한테 티켓 선물할까?
저는 40대 후반의, YB를 아주 아주 많이 좋아하는 고1 딸을 둔 엄마랍니다.
지난 ''''''''나가수''''''''에서 YB의 결과에 따라 친구들의 놀림이 되기도 하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그런딸 덕분에(?) 올해는 YB와 관련하여 문화비 지출이 많아졌습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광주 공연 첫날 윤도현 안나왔다고 울고 속상해하는 바람에 다음 날 또 보고..., YB 초심유지 인증 콘서트 ‘청춘’ 공연을 보기위해 서울까지 가서 - 물론 나도 미친듯이 즐겼지만. 우리 나잇대는 남 눈치보고 약간은 점잖음 빼는 그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노래 부르고, 야광봉 흔들면서 몸도 흔들고, 소리 지르고, 정말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안 가본 사람은 상상도 안될걸요?
뿐만 아니라 이번 11월 12일 광주에서의 지방 순회 공연은 광주까지 와 주니 우리가 또 함께해야 예의라고해서 벌써 예매 해 놓은 상태랍니다. 물론 덕분에 딸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성적유지 안되면 예매취소한다고 했거든요. 조금 야비하기는 하지만. 덕분에 아이는 성적좋아서 좋고 저는 젊어져서 좋고. 하지만 지출은 ...

3시간이 넘는 락공연 내내 서서 뛰면서 봤는데
힘들지도 않고 시간이 갈수록 힘이 넘쳐남.
3시간도 솔직히 너무 짧은...
절대 후회하지 않는 공연입니다!!

최고의 콘서트
역시 YB

세시간이 넘는 공연동안 미친듯이 놀았다.

귀도 눈도 몸도 마음도 모두 즐거운시간이었다.

눈앞에서 그들을 보면서 처음에 쭈뼛거리던 나도 어느새 남들 눈치보지않고 뛰고 즐길 수 있었다.

정말 행복한 시간. yb화이팅!

YB 대박~좋은 공연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