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한번 더 해주세요
다시 그 반가움과 감동을 느끼고 싶네요
꼭 부탁드립니다
교복입은 모습 보여주려고 오빠를 찾아왔던 그 소녀가
이제는 가족을 챙기고, 날개가 부러졌어도 언젠간 날 수 있다고,
삶을 노래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고운 목소리,
변호사를 시키기엔 너무 아까운 가수다. ^^
이제 뉴욕 로펌에서 변호사로서의 삶을 시작할 그녀가
언제 다시 공연을 가질지, 언제 다시 김동률과 입을 맞춰 기적과 욕심쟁이를 부를지
기약할 수 없어서 더욱 아깝지 않았던 공연.
률님 말대로 더욱 성숙한 가창력 ^^
정말 오랫만였죠.
6년만에 다시 여는 공연였으니까요.
한동안 잠잠해서 뭐하시나 했더니
미국 로스쿨을 3년만에 졸업하시고 변호사 시험본후
합격이 채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뉴욕 로펌에 취직하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3년의 힘든 유학생활과 그와중에 서른의 나이를 넘기신 이소은씨는
콘서트에 첫곡 첫소절을 듣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깊어진 음색 였습니다.
맑고 조용한 가수인줄만 알았던 소은씨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진취적이고 역동적이고 무엇보다
매우 인간적인 가수였습니다.
이제는 활동을 잠시 접고 변호사 일에 전념하신다는게
무척 아쉽기도 하지만, 응원하겠습니다.
Hello Again2로 다시 만나자 약속했으니까요^^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예전보다 목소리가 더 좋아진거 같아요
감동받고 왔습니다.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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