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Theatre201이 제 15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음악극 < The 하녀들SHOW >를 공연한다. < The 하녀들 SHOW >는 2010년 장주네 탄생 100주년 기념, 현대극페스티벌에 <하녀들-여자를 꿈꾸다>로 참가하여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2012년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명작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의 형식을 순수 연극에서 음악극으로 각색, 제작되었다. 우리가 아름답고 자유롭게 행복할 수 있을까? 현대사회의 구조적 문제, 불합리한 인간의 관계, 태생적 굴레 속에 허덕이는 인간의 모습, 그 속에서 꿈을 꾸는 ..

쏠랑쥬와 끌레르는 마담이 외출 한 사이, 밤마다 ‘마담 죽이기 연극놀이’를 한다.
자신들의 소유라 생각했던 우유배달부까지 탐한 마담에게 복수를 결심,
그녀의 정부인 무슈를 경찰에 고발 한다. 그러나 무슈는 가석방되고...

이 사실을 안 두 자매는 진짜 마담을 죽이기로 결심, 차에 수면제를 타 넣는다.
앞서 무슈의 전화에 당황해 수화기를 제대로 놓지 않은 것을 발견한 마담…
추궁에 무슈의 석방 사실을 알린다.

기쁨에 넘친 마담은 차를 마시지 않고 결국 하녀들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다시 두 자매는 마담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