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봤을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조금 얻어가는게 많은 연극이었어요~
배우들의 연기력도 괜찮았고 그저 외모가 주가 되버린 요즘 사회에 걷모습이아닌 내면을 보게해주는 좋은 연극이었던거 같아요 . 그리고 정봉역할을 맡으신분 너무 이쁘십니다~^^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라는 제목부터
왠지 끌리는 연극이었는데^^
유쾌한 웃음과 마음이 짠해지는 감동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라디오와 현실,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구성도
재미있었고 외모만을 중시하는 요즘시대에
정말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해주는 극이었어요 추천합니다^^

재밌는 연극 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괜찮 구요 두시간동안 웃고 보기엔 충분하지만 딱히 못생긴여자의 슬픔을 이해하기위한 내용은 부족한듯 합니다 초반 기대했던 첫사랑이 이루어지는 과정도 후반에 가면 뜬금 없는 대사 몇줄과 노래들로 감동을 떨어뜨렸습니다. 웃기는 대사와 장면에 치중하다보니 극의 전개는 좀 떨어진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명함추첨 초대권 이벤트에 당첨되서 친구랑 보러갔어요 ^^

아무도 안우는데 저혼자서 슬퍼서 .....감동먹고 휴지를 꺼내들고있었다는 ...
정말 가슴뭉클한 ..연극이었어요 ...
코믹극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달랐던 연극 !!
올여름 더 후끈하게 마음까지 달아오르게 만들연극입니다 ^^

정봉이의 모습은 마치 제 모습을 비추는 거울 같았습니다.



남자답게 생긴 아빠와 붕어빵으로 태어나,

까만 피부에 야무진 체격.

투실대는 볼살들.



친적들 사이에서도 별명이 ''모개''였고,

눈코입 따로보면 괜찮다, 성격은 좋다, 뭐 이런말들만 듣고 살아온 인생.



정봉이처럼 공부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마음 속 진실은,

나도 남들처럼 멋진 사랑을 꿈꾸어봅니다.



남들 다하는 연애, 나도 당당하게 튕겨도보고 여러사람 만나도 보고 싶었습니다.



내면의 마음이 겉모습과 정비례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정봉이는 미스코리아 진이 되었겠죠...ㅎㅎㅎ



그런데, 이렇게 정봉이처럼 순수한 여자들은

꼭 나쁜남자를 좋아합니다.



보상심리일까요,

나도 얼굴 하나 믿고 한번쯤 저렇게 살아보고 싶었던 겉멋든 인생을

나쁜남자에게서 대리만족이라도 느끼는 걸까요..



정봉이는 나쁜남자에게 빠져

주변의 따뜻하고 자신을 바라보는 - 지극히 평범하다 못해 자기와닮은 - 남자들을 몰라봅니다.

아마 자기와 닮아서였겠지요. 아마 그래서 애써 외면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못생겨서 공부 열심히 햇지만,

우등생의 타이틀이 사랑까지 쟁취하게 만들어주진 않았습니다.



정봉이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현실과 맞닿뜨립니다.



그래서 결국 정봉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말은 비밀로 할께요^^;;)



연극을 보는 내내, 완전 푹 빠져있었어요.

대사 한마디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다 저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았거든요.



정봉을 통해, 제 자신을 돌아보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설정과 등장인물들이 실제로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이야기와 인물이어서

더욱 공감갔어요.



아직까지도 여운이 남는 영화...



자신의 컴플렉스를 날려버리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적극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