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갔었던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았다며
즐거워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갈겁니다*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훌륭했고 분위기도 좋은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시원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좋은 음악을 들으니 아이들도 엄마인 저도 머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학생인 아들이 집중하는 모습도 모처럼 보게 되어 좋았네요^^
동생과 보려던것 아버지도 추가로 예매하여
서로 떨어진 자리에서 보았습니다.
아버지도 너무 좋아하시네요.
사실 클래식 공연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쉽게 접하기 어려웠는데요
방학을 맞이하여
동생과 함께 청소년 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가격이 저렴한편이여서 솔직히 생각보다 별로이지 않을까하는 의심도 있었습니다만
90분 공연동안 한순간도 지루하단 느낌을 받지못하였고
오히려 90분이 너무 빨리 느껴졌습니다.
곡에대한 편안한 해설과 함께
오케스트라단원들의 수준높은 연주실력
그리고 소프라노 테너분의 멋진 목소리를 듣고있자니
정말 음악속에 깊숙히 빠져들어 일렁이는 느낌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p.s. 한가지 아쉬운점을 들자면 마이크가 바닥에 내려진채로 있어서 솔직히 소프라노나 테너분의 목소리가 충분히 들리지 못하였습니다. 특히 연주가 크고 강하게 연주되는 부분에서는 더더욱 목소리가 묻히더군요. 너무 아름답고 멋진 목소리를 더 크게 들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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