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충만해졌던 시간이었어요!
피아노 한대와 관객과 마주한 그의 이번 마지막날 공연을 혼자 갔었습니다.
노리플라이 시절 그들의 음악을 좋아하긴 했지만 공연은 처음이었고
그의 단독앨범은 노리플라이 음악보다 더 진중한지라 다를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음악에 대해 더 진중하고 진지한 그를 볼 수 있었던 공연이었어요.
보통 인디공연이나 대중음악 공연장에서는 느낄수 없는 이건 많이 진지한거 아냐? 라는 분위기가
1부 전반에 흐르긴 했지만 정말 권순관 1집이 좋아서 오신분들이라면 아 이사람의 음악과 이번 음반은
이런것이구나 하고 많은 느낀 공연이 아닐까 해요.
그의 1집처럼 듣고 있으면 평온해지고 일상적인 것들이 소중해지는 느낌을
공연장안에서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또 만나기를~
소소하고 잔잔하게 노래하고 이야기하는 권순관님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는 공연이였어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공연이 기다려집니다.
노리플라이 공연 권순관 솔로공연을 모두 다녔지만..
이번 소극장 공연은 정말 좋았습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와 순관군의 가슴 짠한 보이스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습니다.
큰 공연도 좋지만,, 소극장은 너무나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소극장 공연을 매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노리플라이 정말 멋진 뮤지션이예요.
다음 공연을 기다리며. :)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낸 나에게 주는 선물..... 그 어떤 값비싼 선물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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