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이스....공연 들 본 것 중

최고최고~~정말정말 최고의 공연이었다

노래들 편곡한 것도 넘넘넘 맘에 들고
실황 DVD나 녹음들....꼬옥 사고 싶다는...>.<

귀엽게만 봤던 동생은
몸짱에...댄스는 어찌나 섹쉬하게 잘 추던지 ㅎㅎ

발레복 을 입은 울큰언니도 넘넘 이뻤구

귀요미들 치어리더 댄스는 깨물어주고팠고

몇몇 곡들은 맘을 뭉클하게 만들었고

희 노 애 락 을 적절히 표현한

넘넘 아름다운 공연였당~~~

벌써 담 공연이 넘넘넘 기대된당

성소수자라는 말을 듣고 떠올린 건, 우리는 누구나 소수자라는 사실이었다. 쉽게 남과 공유할 수 없는 자기만의 독특함, 비밀을 우리는 갖고 있으므로. 그게 나의 고유함을 만들어주는 것이므로. 그런데 바로 그 이유로 혐오와 배척을 당한다면, 그래서 스스로를 미워하고 자신의 존재를 소멸시키고 싶게 된다면, 그건 모두의 비극이다.
2013년 10월13일 저녁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지_보이스의 10주년 기념공연은 비극을 딛고 세상 밖으로 나온 이들이 세상에게 건네는 사랑의 울림이었다. ''세상아 너의 죄를 사하노니,.....네 아름다움을 찬양하라, 사랑 또 사랑이었네.'' ''내게는 사랑과 좋은 친구들이 있지. 따스한 위로에 힘을 얻고 날개를 펼치네...놀라운 사랑 마주잡을 손, 필요할 때면 너 항상 옆에 있었고, 나를 더 당당하게 해. You make me proud of who I am.''
2시간 넘게 40여 명의 단원들이 하나되어 20여 곡을 부르는 동안 낭랑하고 때로 유머스러운 목소리와 몸짓에서 그동안 그들이 흘린 땀과 눈물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아름다운 표현에 젖어 무대와 객석은 공감과 연대로 뜨거워졌다. 연습과정을 담은 동영상과 직접 얘기를 들어보는 인터뷰는 우리를 더 가까이 만나게 했다.
지_보이스 화이팅! 내년의 공연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