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프로젝트(JAM Project) 첫 내한공연 관람후기를 쓰겠습니다.
정말로 엄청났습니다.
앵콜을 연속 두번이나 부르시고, 대부분이 다 아는 곡이었습니다.
내년에 또 오신다고 하셨는데 그때도 당연히 갈것이지만, 열혈 그 자체였습니다.
그 때는 지금 잠깐동안 활동을 중단중이신 마츠모토 리카씨도 오셨으면 좋겠군요.
앨범도 샀는데 skill, victory, gong, 강철의 메시아, rocks등등을 불러주셔서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서서 따라불렀습니다. 코로스랑 가사 전부를 말이죠.
정말이지 비싸기는 했지만,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가격이 좀 내려갔으면 좋겠군요.

비오는 궂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꽉채운 사람들과 3시간여를 방방 뛰며 신나게 즐겼던 공연이었음^^

제 생애 첫 콘서트 였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정말 가슴이 후끈 달아오른 열정적인
무대였습니다. 다음에도 공연한다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이번 잼프로젝트 공연은 국내 애니메이션,로봇대전 마니아들에게 꽉 막혀 있었던 가슴을 뚫어버

린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강건너 가까운 일본이라는 나라인데 왜이렇게 공연을 즐기기가 힘들었는지요. 이런 열정적인 공

연에 목말라있던 사람들에게 최고의 공연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오프닝 곡을 불렀을때는 no border 엘범인지라 노래도 잘 모르고(저 포함) 그저 이 사람들

이 내 눈앞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2번째 Rock 을 부르면서 부터 모두

코러스 부분을 외치며 모든 관객이 하나된 콘서트 였다고 생각합니다.

jamp 분들역시 한국 사람들을 위해 한국어 공부나 버즈의 활주등을 준비하며 고마움을 표현

했고 저희들은 열띈 응원과 외침으로 보답했죠.

VIP로 본것에 후회가 전혀없으면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둘도 없는 추억거리가 될것이라 생각

됩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후끈한 열기!!

예상대로 통역 없이 진행은 되었지만 알아듣는데 문제 없었구요.

내년에도 또 오겠다는 카게짱의 약속 믿어봐야지요!!

아마 공연장에 가셨던 모든 분들이 같은 마음일것 같네요 ^^

다음엔 더 일찍 소식 듣고 더 좋은 자리에서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