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내에 사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안틀어줘서 너무 불편했습니다

솔스케입, if, 다듀가 너무 긴 듯.

한시간 남짓의 공연이 아쉽지만, 성의있고 열의있는 무대

게스트도 최고!

sp도 최고!!

진짜 잊지못할공연이었어요 ㅠㅠ
또 내한했음 좋겠네요 진짜 ㅠㅜㅠㅠㅠㅠㅠㅠ

2,2일!

좋아 헬과 난 압구정에 있는 클럽 가든으로.......
압구정인지 몬지 엄청나게 헤매고헤매
(아무리 내 공간지각능력이 뛰어나도 태어나서 두번째 가본건데 지리를 알리가 있나..에잇 홍대도 좋은데 홍대에서 하지!)
여튼 너무 일찍오는 바람에 열리지도 않은 클럽문 여는 걸
포기하고 앞 커피숍에서 주구장창기다리며 공연시간을 기다렸다.
공연시간은 9시. 8시 20분쯤에 팔등에 입장확인 파스텔 소녀도장 찍고...덜덜 기다렸다.
19세이상만 출입가능 공연이였는데 19세가 된지
겨우 한달 넘은지라 가면 안될껄 가는 고딩의 기분이 나는걸 어쩔수가....없었다



여튼 공연장 분위기는 정말 굳~
dj평양감사가 한시간 넘게 공연하고 dj soulscape공연이 이어졌는데
와! 멋지게 생겼다 여차저차 솔스케이프때 분위기가 더 고조



난 인피닛플로노래를 몰라서 그냥 사람들이 하는 대로 소리쳤다
헬은 넋업샨한테 영쥐엠을 외치고는 자신이 잘못외쳤음을 오늘 아침 깨달았지만 그 날 넋업샨은 헬의 영쥐엠이였다!



그리고 다듀 등장! 사실 공연은 처음 본건데 뭔가 많이 본듯한 다듀..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우린 사진을 같이 찍은 사이라서?

다듀가 나오자 분위기는 완전 그대로 최고조.
신기하게 헬과 내가 노래방에서 연습했던(?) 곡들로 다 뽑아주셨다.



그리고 아쉬운 다듀의 이별후 슬쩍 무대 뒤에서 사운드프로바이더즈의 jason skills가 디제잉을 준비하시더니!
surreal이 등장하시고! 꼭 그 뿐만 아니지만 무게감있는 몸매로 혼자서 무대를 가득 매워주셨다 할렐루야~
당초 처음에스케쥴에 나온 공연 할당 시간에 좌절 했으나 그런 걱정을 할 겨를도 없이 제이슨스킬즈와 써리얼께서 정말 멋진 공연을!
언제 한번 들어보리 그들의 공연ㅠ
누가 이들의 노래 화이트 초코렛 같다 했니! 우린 뜨거웠다고~
예정에도 없는 앵콜곡을 한지라 써리얼은 중간에 가사를 까먹기도 하였다. 키득
soulo는 오지 않았지만 언젠가 볼기회가 또 있겠지



재밌는건 써리얼은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을 하기 위해
힙합 뮤직! 힙합! 쏘울~(서울)!
등 몇 가지 간단한 단어만을 우리에게 따라하게 했다.
다른 영단어도 할수 있다고~ 예예~
라고 말하지만 워낙 본토발음으로 '싸운ㄷ~ 플오바이러'라고 하는걸 못 들어서 못 따라했으니...
나혼자 : 프로!#$%!.....? (어떻게 알고 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다)
수능외국어영역듣기에 한껏 적응했던지라...................변명이야!!


날 밤잠설치게 한건 개코의 미소!
행복해서 입이 귀에 걸린 나를 보며 랩을 한창 하던 그는 입을 크게 벌리고 미소짓고 말았다!(내가웃겼나?) 착각이 아니야


어쨌든 참 잊을 수 없는 공연이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