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은 우리 사회의 구렁텅 같은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다.구렁텅 같은 환경이라도 그곳에 만족하고 적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구렁텅 같은 환경 속에서 앞뒤 안 가리고 자신의 꿈과 희망 그리고 자유, 더 낳은 삶을 위해 발버둥 치는 사람들.구렁텅이라는 것을 모르고 자신의 이익과 편리를 위해 그곳에 빠져들어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과연 어떤 사람이 옳은 삶을 살았다고 말 할 수 있겠는가?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옳고 그름을 판단 할 수는 없을 것이다.스탭 및 출연진 소개작가 / 마리아 아이린 포네스연출 / 이용설조연출 / 박지은조명 ..

교육을 받지 못한 메이는 일을 다니면서 배우려고 노력을 한다. 성적으로 무능하지만 치료도 거부하고 걷지도 못하는 양 오빠 로이드와 한 집에 살다 글을 읽을 줄 아는 헨리와도 주거를 함께 하게 된다. 로이드는 치료도 받고 글도 배우려고 애를 쓴다.두 남자의 뒷바라지만 하던 메이는 정신적, 육체적 자유를 찾기 위해 집을 떠나기로 결심하지만 로이드가 쏜 총에 맞아 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