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패셔널과 순수함의경계,
천상의 목소리,
황홀했던시간!
그동안 연극, 뮤지컬만 보다가 오래간만에 음악회를 보고 왔는데
학창시절 공부하면서 듣던 빈소년 합창단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아가들이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웠다~
다음에 또 공연이 있다면 또 가고 싶음
생각보다 어린 아이들로만 구성되어있지 않다는 사실에 놀라고,
누구보다 고운 목소리의 소프라노아이에게 놀라고,
피나는 연습을 했을 것이 틀림없는 완벽한 하모니에 놀라고,
중간중간 서툰 우리말로 곡 소개를 하는 재간둥이같은 모습들에 즐거워하고,
실로 오랫만에 온 가족의 귀를 호강시켜줘서 감사합니다.
일단 한국 단원이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고, 앵콜에서 뽀로로를 합창으로 듣게 되서
반갑고 즐거운 음악회였습니다.
한복을 입고 한국어로 소개를 해주는 단원들을 보니 더 친근하기도 했습니다.
티켓팅, 티켓 수령, 공연 환경까지 더 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10,11살 아이들과 같이 보러갔는데 아이들도 잘 보고 저희 부부도 잘 보고왔습니다.
소름끼치는 목소리를 지닌 소년때문에 젊었을땐 본 파리넬리라는 영화 생각이 났어요
아주 좋은 공연이였고 지휘자분도 한국분이고 합창단원중 한명도 한국소년이 있어서 완전 감동했어요.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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