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가 마지막 공연인 "이상한 발명가"를 일요일 와이프와 관람했다

보통 영화나 연극은 보러 가는게 이 작품을 봐야 하겠다 해서 가는 경우와 날짜나 시간등에 의해

선택되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연극 같은 경우는 두가지 경우가 다 해당이 된 경우다



토요일 저녁 공연을 보러 왔었는데 관람객이 없어서 취소가 된것인데

일요일 다시 보게 된것이다



검색해 보니 "이상한 발명가" 연극은 2008년부터 했던 공연이고

2013년 책으로 발간된 것을 지역에서 재 공연한거 같다

대구문화재단 공연 활동 지원작이라는데 지원을 많이 해야 할것 같다



공연장인 떼아뜨로 중구가 관람석이 60여석 남짓한데

연극 배우들의 생활에 부담없는 활동이 되려면 관람 수입 가지고는 정말 택도 없어 보인다

지역 문화 예술의 쓸쓸한 단면이다



공연장 좌석이 등받이가 없는 형태라 나같은 나이 많은 사람들은 2시간여 시간을 관람하는데는 다소 애로가

있었다

젊은 사람들은 못 느낄지 모르지만..



연극은 엉뚱한 발명가 공동식

도도하고 시크한 이웃집 여자 로즈 밀리

그리고 미스테리한 조수 블랙

3인의 연극이다



좁은 공간에서 열연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가상스럽다

쩌렁쩌렁 울리는 대사속에서

각자의 생각과 사고를 대변하는그속에서 나는 어디일까 잠시 생각한다

공부하느라 힘든 친구를 위로해 주기 위해 지난 주 금요일에 보러 갔다 왔어요.
배우 여러분들 각 배역의 특성에 딱 맞게 연기를 펼쳐 주셔서, 정말 몰입하며 보았어요. ^^
코믹 연극이라 그냥 배꼽만 잡고 나오나? 했는데, 마지막에 많은 걸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혹시나 나도 저 로즈밀러가 아니었나? 반성했습니다.

유쾌한연극이었습니다. 세분모두연기를잘하셔셔극에잘몰입할수있었네요^^* 아이러니코미디,또기대합니다~ 화이팅!

친구랑 별 기대없이 보러 갔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특히 배우분들 정말 연기력과 암기력에 감탄하면서 봤어요 ^^
연극이 막바지로 가면서 좀 슬프기도 하고 결말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딱 ''아이러니 코미디''장르에 맞는 연극인 것 같아요.
관람전 퀴즈맞혀서 초대권도 받았는데 다음에 또 다른 연극보러 갈께요 ㅎㅎ

마지막으로 배우분들 땀흘리시며 열정적으로 연기하시는 모습
정말 최고예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아이러니코미디라는걸 알고나서 연극을 보니 전개와결말이 아이러니하더군요 남동생이 처음으로 연극을봤는데 굉장히 재미있어했습니다. 로즈양이나타나기전까지 블랙과 박사님은 굉장히 즐거워 보였는데 결말에서 공동식박사님과 블랙이 서로의 인연에게 같은말을 하고 다른 반응을 얻었을때 박사님표정정말씁쓸하더라고요..로즈양은 정말 표정과 말투 하나하나 나오면서 따라하게될정도로 너무연기도 잘하시고 기억에도 쏙 남게되더라고요. 세 배우분들 모두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사소한 표정,몸짓,말투까지 아직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아요! 결말 부분에 아주조~금아쉬운감이 없지않아 남아있지만 세분이서 연기했다는 생각이 들지않을정도로 90분이 굉장히 짧게 느껴졌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아 그리고블랙역을 맡으신 정성균 배우님 잘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