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타루가 누군지도 모르고 친구가 간다길래
Love Today라는 곡만 듣고 그냥 따라 갔던 공연..
그러고 보니 난생 처음 가본 콘서트였네요.
이 곡이 샤방한 느낌이라서 대충 그런 분위기의 공연이겠거니 했는데..
정말 기대 이상의 공연이었습니다.

처음 게스트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기타 연주 하나에 잔잔한 노래가 편안하고 좋았구요.
타루씨 첫 곡 Love Today가 나오는데 깜짝 등장하신 박지선씨 ㅋㅋ 재밌었습니다.
알고 보니 두분 꽤 친분이 있으신 것 같더라구요. 타루씨가 언니인;
타루씨 기타 스승이라는 제주소년도 오셔서 노래해주셨고,
타루씨의 보물 중 하나라는 꼬꼬마리스(?) 이 분들도 노래 잘 하시더라구요.
아, 팬 2분하고 같이 노래도 불렀어요. 정말 친근한 공연~
짙은(?)씨랑 듀엣도 했고,
아직 발표 안 한 신곡도 들려줬어요.
암튼 타루씨 노래 아주 잘 하시더군요.

스탠딩이고 제가 키가 작아서 좀 힘들긴 했지만 2시간 동안 꽉찬 공연 정말 좋았어요.
여자 친구 생기면 꼭 같이 다시 가고 싶네요.

귀여우신 타루님의 음악을 직접 가까이서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탠딩이라 다리는 좀 아팠지만

깜짝 이벤트들이 숨어있었고

최고는 역시 노래실력!!

절대 후회없고 게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좋아요~~ 절대 강추

타루 언니..
노래 역시 잘 부르시더군요..

개그우먼 박지선 언니의 깜짝 오프닝^.^
ㅋㅋㅋ
멋졌어요~

두 시간동안 스탠딩이었는데

게스트분들도 많이 나오시고

무엇보다 작은 몸에서 나오는 타루의 가창력이란 ㅎㅎ

너무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에 힘드실텐데도 직접 사인도 일일이 다해주시고

타루님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