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르는 말로만, 책으로만 들었던 예전 시대의 모습을 연극으로 보니
그 시대의 분들의 노력 덕분에 지금의 우리들이 노동자의 권리를 찾고 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분들 모두 연기 넘넘 잘하시구요!
너무 감동적이구 재밌게 잘봤습니다~
모두모두 화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7시 연극을 보고 집에 왔는데 배우분들 연기력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아직도 여운이 남아요. 오랜만에 굉장한 연극을 본것같아 감동받았답니다^^ 부모님도 좋아하실 것 같아서 연극 끝나기전에 예매해드리려구요! 그리고 저는 공연볼때 맨앞자리를 좋아하는데 일찍간 덕분에 맨앞줄 정가운데에 딱 앉아서 연극참여도 하고 사연도 써서 건강검진권도 받고 재미가 두배였습니다^.^ 주차때문에 연극이 끝나고 배우분들과 사진을 못찍고 나온게 너무너무 아쉬워요ㅠ 다음에는 꼭 찍을거에요!!!^^ 청춘일발장전 배우분들 화이팅!! 앞으로도 좋은 연극 많이많이 부탁드려요~~~^^

1970년대의 젊음, 사랑, 우정, 아픔..
어렴풋이 대학다닐때 민주화 운동으로 시위하던 젊은 학생들이 다치고 병들고 죽어가는것에 관한 전시회를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 아니, 전시회는 아니고, 무언가 고발하고 사회에 시위하는? 그런 것을 본적이 있었는데

이 연극이 그런것들을 포함하고 있었던것 같다.
대학생으로써 민주화를 꿈꾸고,
공장노동자로써의 사람다운 대우를 받지못하던 그시절..
민주화시위를 하던 학생들이 군대에 입대하면서 자신과 같은 학생들을 무력으로 탄압하면서 느끼는 괴리감들....

청춘이기 때문에 아파하고, 사랑하고, 고민하는 모습들을 볼수 있었다.
역사는 스프링이라고 한다. 돌고돌고 돌지만 조금씩 위로 올라가는...

이 연극을 보면서 지금도 세월호로 인해서 붉어진 사건들과 정부와의 어떤것들.......방송에서는 보여지지 않는 다른 사실들이 이시절에 눈가리고 아웅했던그것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어쩌면 그시대와 내가살고 있는 이 시대가 같은 맥락으로 이어진건 아닐런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시대를 살아온 어른들이 있기에
우리도 청춘을 좀더 갚지게 보낸다면.
우리아이들에게 조금은더 밝은 미래를 줄수 있을지않을까.

멋진 노래, 유머, 춤, 흡인력을 가진 배우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 연극이었다.

배우분들 열연에 더 몰입하게 되었던거 같아요! 재미있었습니다^^

청춘일발장전" (부제:극단 배우다방 세번째 창작극 작,연출:윤진하 출연:박진성, 김봉조, 문진식, 심소영, 남상지, 윤진하 제작:극단 배우다방 극장:대학로 스타시티 TM 스테이지 별점:★★★☆☆) 무대는 70년대 다방이 주무대를 이루고 오른쪽에는 자취방으로 구성 되어져 있다. 70년대 청년들의 얘기이다. 얘기 내용은 그렇게 새로울 것은 없으나, 역시 그 시대의 노래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한다. 비슷한 시퀀스의 반복이 지루함을 준다. 그러나,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분들의 모습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