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는데 작년에도 크리스마스때 왔었나 보네요.
전체적인 공연은 좋았으나 1부, 2부로 나뉘어서 진행하는 점.
1부에는 아예 유키구라모토가 나오지도 않는다는 점을 모르고 봤습니다.
그래서 좀 아쉬웠고요.
2부에 유키구라모토가 나오지만 용재오닐과 하모니가 사실 그다지 반갑진 않더군요.
오로지 유키구라모토만 듣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히트곡을 생각보다 적게 연주한듯 하여 아쉬운 점도 있네요.
적고보니 좋다로 시작해 아쉽다로 끝납니다. ㅎㅎ
사실 다른 공연들을 알아보다가 구해지지 않아 본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별다른 기대없이 공연을 보러 갔는데,
공연의 수준, 매너 모두 흠잡을 데 없이 좋았습니다.
똑같은 공연을 두 번 볼 필요는 없겠지만,
한 번은 꼭 볼만한 공연입니다.
ㅎㅎ 귀엽지만 역시 실력은~!!
2부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 연주는 너무 좋았습니다.
유쾌하고 즐거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1부는 좀 지루했습니다.
크리스마스 공연이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잘알려진 크리스마스 느낌의 음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잔잔하기도 하고 웅장하기도하고 유쾌하기도 한 공연
유키구라모토의 귀여운 한국어 실력과 통통튀는 몸짓하나하나 생생히 기억에 남는다.
용재오닐과 디토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조화롭게 잘 어울렸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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