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천상의 목소리!
어머니와 함께 관람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매년 신년음악회마다 가고 싶네요!

매년 찾게 됩니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하모니 속에서 위로를 받고 희망을 얻게 되네요 참 고맙습니다^^

말로만 듣던 빈 소년 합창단!!!

정말 감동받을수 밖에 없는 합창!

너~무 귀여웠습니다.
입장부터 퇴장까지. 아장아장 노래부르면서 걸어나오던 모습도 진지했지만 너무 귀여웠고
갑작스럽게 들린 동물소리가 나왔을 때의 장난끼 가득한 웃음, 조금 실수했을 때
턱을 긁적이던 모습 영락없는 순수한 아기들이었습니다.
공연 보는 내내 엄마미소가 떠나질 않았는데 이상한 변태처럼 보이진않았을까 걱정도 되고 ㅋㅋ

지휘자 선생님도 카리스마있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위트있고 다이나믹한 행동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1시간 반 동안의 공연이 훅가버렸네요. 마지막에 부른 겨울왕국-let it go는 팜플렛에서도 공개되지않은 깜짝 공연이었는데 부산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한 합동연은 머릿속에 계속 기억될 것 같아요 ㅎ

빈 소년합창단 내한공연이 자주있는 편이 아니라서 이번에 너무 좋은 기회로 티켓을 구했는데
어렵게 찾아갔어도 눈과 머릿속에 넣어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기회가 생긴다면 망설이지않고 티켓팅 할 것같아요 ㅠ

공연이 끝나서도 아이들 얼굴이 눈에 선하고 노래가 잊혀지지 않아서
소년합창단 사진을 프린팅해 기념으로 남겨놓았습니다 ㅎㅎ

그 아름다운 목소리들이 아직까지 맴도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또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