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모든 것 - 플레이DB

추한 여자 추한 남자 그리고 뻔한 작가

	연극 > 연극
	2015/05/12 ~ 2015/05/24
	아트쓰리씨어터 소극장 존
	김경태, 문삼국, 선가은
	만 11세이상
	70분
	http://blog.naver.com/love_ar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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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적인 소재로 구성된 형식에 실험적인 요소를 더해 연극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리얼감성코믹병맛액션 실험극이 제일 쉬웠어요 초급자 편

뻔하다 못해 재미없고 흔해 빠지다 못해 무의미해져버린 남자와 여자의 사랑이야기로 시작이 된다. 이 작품을 써내려가는 작가에게 발칙한 반감을 보이는 작품 속 등장인물인 여자는 뻔한 작가에게 반기를 들며 제멋대로 행동하게 되고 남녀가 사랑하고 헤어지고 하는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기를 거부한다. 하지만 두서없이 즉흥적인 설정으로 만들어 낸 이야기는 결국 남녀의 뻔한 이야기로 마무리 되고 혼란스런 상황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의외의 결말을 생각해 낸다.

작가 역

김경태

여자 역

선가은

남자 역

문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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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역 [문삼국]	더 자연스럽게 뻔하지 않기 위해서 서로를 다시 제자리에 돌려 놓는 것은 별 상관이 없을 것 같은데..어떤가요? 작가님?	woori***	2015.05.14	8
여자역 [선가은]	그럼 난 어떻게 해야하는 거야?	woori***	2015.05.14	3
작가역 [김경태]	뻔하지 않길 바라시죠? 제가 드린 이야기는 이겁니다. 아름다운 여자가 남자를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말 안에는 사랑하는 것을 받아들인다 혹은 좋아한다는 말이 포함되어 있죠. 그것을 바꾸는 겁니다. 추한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것을 미워한다. 사랑을 미워하고 증오한다. 어떻습니까?	woori***	2015.05.1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