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동안 살면서 콘서트를 딱 세번 가봤는데 첫번째 이승철,두번째 SG워너비,
세번째가 지선 콘서트였는데 앞 두번 콘서트보다 두배 정도는 재미있고 감동있고
노래도 너무 잘하고 최고의 콘서트였습니다.
지선씨 콘서트 보러 가기전까지는 지선씨를 잘 몰랐는데
콘서트 보고 나서 완전 왕 팬 됐습니다.
너무 너무 수고했고 즐거운 콘서트 였습니다.

저는 그저 최고 였단 말밖에....!!!!!!!!!!!!!!
앨범을 샀는데 안녕마음아 , 그는널사랑하지않아 역시 라이브 좋았고
다른곡들도 정말 말이 필요없던 그런 무대였어요
특히 With or without 이곡은 정말 듣는데 소름돋았어요
집에가서도 이 노래가 계속 생각나고 정말!!!
진짜 너무 좋았어요
처음으로가본 콘서트였는데 너무 좋은 공연보여주셔서
정말 '지선'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런말하면... 제가 이기적이지만 빨리 컴백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이런 공연을 자주..ㅠㅠ
하시는 말들 하나하나가 다 명언이였고!!!!!! 나도 재가 되는 삶을 살아야지...!!!!!!!
진짜 최고였단 말밖에...!!
정말 감사드렸어요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셔서!!^^

-카페에서 퍼옴-


게스트분들 때문에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박지선씨! 제 주변인들은 박지선씨를 가끔 비하하는 발언도 서슴치않고; 그저 못난이 광대로밖에 비춰지질 않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만... 전 이미 박지선씨의 매력에도 풍덩 빠져버렸답니다~ 예전부터 정말 괜찮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라디오부터 시작해서 이번 공연까지... 전 이미 두 지선님의 노예~~~ (응?)

마이앤트메리분들... 사실 눈치 무지 보면서 일어날 타이밍을 찾고 있었는데;; 그저 죄송하다는 말밖에;; 거기에 끝날때 map the soul을 보고 설레발쳐서 죄송합니다ㄷㄷ 좀 무안하셨을듯;;;

그리고 역시나 에픽하이~ 오래간만에 듣는 love love love와 one. 특히나 one은 지선님과 함께하셔서;; 그저 감동의 물결! 가사하나 놓치지않고 계속 따라불렀습니다~ㅋ



2부에선 정말 시간이 어떻게 흘렀던지... 솔직히 제가 원래 좀 무식한지라... 외쿡노래는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ㅁ=;; 그래도 그냥 리듬에 몸을 맡긴채로 미친놈마냥 팔이 떨어져라 흔들어댔습니다. (지선님이 머리를 흔드시면 저도모르게 어느새 헤드뱅잉을;;)

그 중간에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인생을 주어진 시간에 나를 태우는 거라고 말씀하셨던가요? 그리고 재가 되자고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평소엔 그런 말 들어도 별로 싱겁게 여겼는데... 분위기에 취해서인지, 지선님이 말씀하셔인지... 정말... 저에겐 커다란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정말 열심히 사려고 생각했는데... 이미 저는 식어버린 검댕이 숯이더군요. 조금 늦어버린 것 같지만... 지선님 못지 않은 커다란 불꽃. 저도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먼저 가버린 이들의 잃어버린 시간만큼이나 더 활활 불태워보고 싶어졌습니다. 설령 땔감에 맞지않는 커다란 불꽃에 좀 더 일찍 스러진다해도... 단 한번의 환한 빛을 기필코 보고야 말겠습니다. 기다려 주십시오. 어떻게 운이 좋다면... 저도 지선님 가까이에서 도움이 될만한 일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희망사항입니다만...


-카페에서 퍼옴-

솔로 후 첫공연이라 약간은 긴장한 모습도 있었지만

열정 하나는 끝내주는 공연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약간 힘드신지 -_- 노래 음이 조금 불안했었네요

우와우와우와~~

1부에서는 잔잔하고 청량한 목소리를 한껏 감상 할 수 있는 공연이었구,,
2부에서는 파워 넘치는 무대가~~
하지만,,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면,,
2부에서 놀러와나 러브홀릭, 롤러코스터 러브같은 신나는 노래를 섞었더라면,,
따라 부르고 싶은데 모르는 팝송들 뿐이어서 안타까웠다는,,

예전에는 막연히 신비주의 컨셉의 약간은 외계?인 같은 지선이었다면,,
그날의 공연으로 인간 지선을 만났고,
앞으로 더더 그녀의 음악을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이 끝나고 나오면서 동생이 하는말,,"완전 옆집 언니 같아~~~"
진짜 옆집 언니같은 편안한 말투와 어눌한 멘트들이 좀 더 인간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2시간이 어떻게 가버렸는지 모르게 휘리릭~가버렸구,,
앞으로도 자주 소극장 콘서트 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작은 공연장에서의 그 꽉차는 느낌과 교감이 좋은데,,
큰 공연장에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많으니깐,,
그 가수의 노래 자체가 좋은거지 효과나 무대장치의 현란함은 그 다음 일이다,,
앞으로도 소극장 콘서트가 더 많았으면!!
앞으로 공연두 지선 아자아자!!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