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영화만 주구장창 봐댔는데

같이 아르바이트하는 동생과 여름이 끝나가는 막바지에 공포연극이 보고 싶어서 예매했습니다.

원래 공포영화도 잘 안 보지만 재밌다는 후기들이 있고 곧 연극이 끝나버리길래 망설임 없이 예매했죠.

재밌다는 후기 무서웠다는 후기들에 기대반 걱정반 하며 입장을 했는데

입장부터 분위기가 무서웠습니다 ㅠㅠ

연극을 정~말 오랜 만에 본거지만 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생생함을 느낄 수 있어서 연극의 매력에 빠졌어

요! 같이 간 동생이랑 또 연극 보러오자고 약속했네요ㅎㅎ

조만간 또 연극 찾아서 볼러 갈꺼 같습니다!

너무 재밌었고 무섭기도 많이 무서웠어요 ㅠㅠ 깜짝깜짝 많이 놀랐습니다

곧 연극이 끝나가는데 진~~짜 안보면 후회합니다!!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또 보고 싶어지는 연극입니다!!!

너무 재밌었어요^^

공연을 좋아하는 회사동생이 같이 보고 싶다고 가자고 가자고 해서 팀을 꾸려서 오늘 보러갔습니다.
사전에 무지하게 겁을 주길래 급 망설였지만 한번쯤은 보고 싶어서 ok 가자 했지요.
하루전날까지도 무지하게 겁을 주길래 청심환이라도 먹고 가야되려나 오만 생각을 다 했더랬습니다.
그렇다고 이 동생이 담력이 무지하게 강하냐구요?? 아뇨 ~~~ 무지하게 겁이 많은 동생입니다 ㅎㅎㅎㅎ
어쨋든 오늘 약속시간은 다가오고 겁은나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고 일단 들어갔지요....
소극장에서의 연극은 처음이어서 무대가 굉장히 좁아서 놀랐고 관람석도 좁아서 또 놀랐습니다...
무대가 조금 높을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따로 무대가 있는것이 아니라 또 놀랐구요....
맨 앞줄에 앉아서 관람을 하려고 준비를 하는데 같이간 무리에서 한명이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맨 앞줄이긴하지만 통로쪽이 아닌 반대쪽에 있었거든요.... 그친구는 맨앞줄 통로 바로옆에 있었구요.... 바보같이 바꿔줬습니다....
사운드에 놀라고 시도때도없이 깜깜해지고 귀신이 튀어나와서 더 놀랐습니다....
그리고 너무 추웠어요.....가디건 필수로 챙겨가시길 권해드립니다....ㅋㅋㅋㅋ
오늘 귀신님께서 저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셔서 거의 놀라서 죽을뻔했습니다ㅠ.ㅠ
자리를 바꿔준 저의 잘못이었지요ㅠ.ㅠ 암튼 저의 심장은 너덜너덜 해졌습니다....
공연을 보고 느낀점은 젤 나쁜 사람은 주아인거 같아요.....
오만 착한척 위하는척은 다하면서 젤 나빴어요...
수현때문에 자기가 회사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하면서 얼마나 이를 갈았을까요??
수현이 못 죽겠다고 집에가겠다고 했을때 주아가 " 괜찮아요~~ 금방 끝날꺼에요~" 라고 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 만약 이 서약을 어길시 또 다른 죽음으로 이 서약이 지켜질것입니다. "
서약대로 되었네요.... 다들 불행하게 살다가 죽어버렸네요......
역시 사람은 죄짓고는 못사나봐요 ....... 착하게 살아야지 ㅋㅋㅋㅋㅋㅋ
오늘 연극 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온 몸 마디마디가 아프네요 .....
배우분들 스탭분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도 연극 자주자주 보러가겠습니다^^

재미잇어요☆ 꼭보세요!!!

원래 공포영화같은거 재미없어서 잘안보는데
연극은 진짜 실제로 앞에서 공연을해서그런지
재미있게잘봤습니다!ㅎㅎ역시 공포는 영화보다 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