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500석으로 소규모라 가수보기에도 좋고
디에이드 팬서비스는 정말 좋더군요. 일일이 친필싸인에 한사람한사람 사진도 찍어주고
앞으로도 제주 오게되면 콘서트 꼭 갈겁니다.

최고 최고 최고

작년 어쿠스틱콜라보로 제주 벨롱에서 작은공연을 했을때도 제주의 아름다운 바닷바람과 함께 행복한 생일을 보냈던 기억으로...올해도 예매오픈하자마자 단콘예약했구요. 이번엔 작지만 정식 공연장인데다 제주에서 요즘 핫하다는 오백장군갤러리~와보신분들은 감탄하실거에요~ 공연장의 아름다움도 공연의 만족도에 배가됐다는. .. 역시나 올해도 비염투혼중에도 음원보다 나은 라이브와 아름다운 배경~ 감동 또 감동이었습니다. 내년에도 꼭 다시만나요~

어쿠스틱 콜라보 시절부터 안다은양의 음색을 너무 좋아해서 콘서트를 가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작년에도 시간이 안됐고 올해도 제주 공연밖에 시간이 맞는게 없어서 파주에서 제주도까지 갔다 왔어요

라이브로 들으니 역시 훨씬 더 좋네요

안다은양의 음색은 마치 마음이 맑아지는 음색이랄까? 뭔가 찌들렸던 마음의 때가 씻겨 나가는 기분이 들어 굉장히 상쾌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나와서 흙길을 걷는데 25년 밀지않은 심장을 세신 받은 느낌

아오 씨원해!

공연장이 굉장히 작고 아담해서 D열 셋째줄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바로 앞 보는 수준이었구요

앞 열이 가깝긴 해도 플라스틱 의자라서 D열의 의자가 푹신해서 허리가 약한 저에겐 D열에서 본 것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올 때 한명 한명 포토타임도 있고 사인도 한장 한장 다 주셨어요

하루 지났는데 아직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12월에도 공연 일정이 있던데 역시나 시간이 안되서 다 못 가지만 꼭 내년에 콘서트하면 또 갈 생각입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으며, 새출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