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주간 예매 랭킹
<쓰릴미>, 마지막 티켓을 잡아라!

7개월의 공연 기간. 지난 주, 공연 마지막 티켓오픈을 시작한 <쓰릴미>가 무려 15단계 수직상승하며 랭킹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나 역할의 최수형, 오종혁, 김하늘 그리고 그 역할의 이지훈, 최지호, 조강현, 지창욱 등이 선보이는 물오른 <쓰릴미>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네 명의 대한민국 1대 빌리들의 활약으로 연일 화제 뮤지컬로 거론되고 있는 <빌리엘리어트>도 랭킹 2위를 차지, 계속되는 순항을 하고 있다.

10월 1주 가장 눈에 띄는 티켓파워는 단연 ‘송창의, 박건형’ 이었다. 베르테르로 변신한 두 남자의 파워에 힘입어 오는 10월 22일 공연을 시작하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무려 23단계 수직 상승, 랭킹 4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이 달아올라있음을 보여줬다.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의 대명사로 불리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5위, 지난 주말 막을 내린 가족뮤지컬 <코코몽 뮤지컬>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락커로 변신한 안재욱, 신성우, 온유를 만날 수 있는 <락 오브 에이지>가 그 뒤를 이었고, 한층 성숙된 옥주현의 ‘아이다’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뮤지컬 <아이다>가 8위를 기록했다.


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JYJ 활동 스타트!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뭉친 ‘JYJ’의 첫무대인 이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석을 매진 시키며 세 남자의 변하지 않는 위력을 보여줬다. JYJ는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 6개국, 9개 도시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말 콘서트 시장의 최대 강자로 떠오른 이문세의 <2010 이문세 ‘The Best’>가 랭킹 2위에 자리했고, 대한민국 가을 축제로 자리잡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지난 주에 이어 랭킹 3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예능, 드라마, 가수로 맹활약중인 국민남자, 이승기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오는 11월 단독콘서트 <2010 이승기 라이브 콘서트>가 랭킹 4위에 자리했다. 일년에 만에 열리는 이승기의 이번 공연의 VIP좌석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16, 17일 이틀간의 공연에서 15일 공연을 추가 오픈 하며 자신의 티켓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준 성시경의 <성시경 콘서트>(5위)도 꾸준한 흥행세를 달리고 있고, 날카로운 독설가로 불리는 이승철의 <이승철 콘서트> 청주 공연이 7위에 자리했다.

20주년 기념 콘서트로 찾아온 신승훈의 <더 신승훈 쇼, MY WAY’>가 8위를 차지했다. 1990년 ‘미소 속에 미친 그대’로 데뷔한 신승훈은 이번 공연에서 베스트앨범에 실릴 ‘보이지 않는 사랑’, ‘그 후로 오랫동안’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3년 연속 이 공연을 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을 가진 <시월에눈내리는마을2010>이 9위, 브라운아이드소울과 솔로, 양쪽 길 모두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정엽의 <정엽 콘서트>가 10위를 차지하며 랭킹을 마무리했다.

[인터파크 티켓 판매 기준 : 2010.10.4~10.10]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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