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마티네콘서트'
3월 8일부터 매월 두 번째 화요일

피아니스트 조재혁(사진=영화의전당).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열리는 오전 음악회 영화의전당 ‘마티네콘서트’가 더욱 매력적인 무대로 관객을 찾아간다. 올해의 메인테마는 ‘매력남 VS 매력녀’다. 클래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연주자들과 함께한다.

섬세한 연주와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조재혁’,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독특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추구하고 있는 첼리스트 ‘송영훈’, 집시 기타의 마술사 ‘박주원’, 창작과 라이선스를 아우르는 한국 연극 뮤지컬계의 대표 배우 ‘강필석’,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세계가 인정한 베이스의 황태자 ‘성민제’의 환상적인 조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8일 첫 무대는 조재혁과 함께하는 ‘로맨틱, 쇼팽’이다. 쇼팽은 피아노의 장점과 가능성을 과시하는 시적인 형식의 작품 발라드를 4곡 남겼다. 조재혁의 진행과 연주로 낭만과 서정의 극치에 도달하는 쇼팽의 발라드 전곡을 들을 수 있다. 이어 4월 12일에는 첼리스트 송영훈 ‘나의 인생 나의 음악’, 5월 10일에는 기타리스트 박주원 ‘집시 시네마’, 6월 14일 뮤지컬배우 강필석 ‘뮤지컬, 영화에 빠지다’, 7월 12일 성민제·조윤성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등을 차례로 공연한다. 051-78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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