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대한민국 대표 연극을 뒤늦게 보러갔었는데
왜 대표연극인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연기나 연출에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건 전혀 아니구요.
희곡 자체가 주는 매력이 너무 떨어지더군요.
드라마틱한 부분도 전혀 없고
반복되는 화자의 독백 부분도 와닿지 않았습니다.
제목이 왜 그렇게 정해졌는가는 넌센스더군요.
날씨도 화창하니 너무 좋은날 엄마와 이모와 함께 연극을 보러갔습니다.
평소 이런기회를 갖지못했어서 약간은 들뜬 기분으로~^^;
연극을 보는 내내 너무 가슴찡한 시간이였습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과 엄마를 이해해야겠다는 생각..
생각도 많고 느낌도 많은 시간이였습니다~
역시 박정자님의 연기는.. 정말 몰두되어 푹 빠졌다 나온느낌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작품에서 뵙길 기대합니다.
너무 기대를 하고 보아서 그런지... 솔직히 엄마랑 저랑 실망했습니다.
작품이 우리나라정서와 조금 맞지 않다는 생각이....
그래서 그런지. 엄마와 딸과의 깊은 사랑.. 가슴에 와닿는 감동은
그다지 없지 않았나... 싶어요
솔직히 너무 잔잔해서 지루하구 졸리기도 했구요...
간혹 박정자 선생님의 대사나 행동들이 약간의 웃음은 주었지만...
전체적으로 지루하고 눈물을 흘린만한 감동은 별루 없네요~~^^;;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대사와 상황을 연출하셨으면 훨씬 좋지 않나...
싶어요~~ 공연을 여기저기 많이 보러 다니진 않았지만....
그렇네요~
제 나이 24, 어머니 46
아직 어려서 그런지 공감대형성이 별로더라구요
같이 관람한 분들은 많이들 우시던데
저희어머니와 전 멀뚱멀뚱 앉아있다 왔답니다.
배우의 카리스마는 꽤 멋져요^-^
엄마가 보고오셨습니다. 좋았다구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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