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느낌은 실망이다
오랜시간에 걸쳐 많은 국악인 들이 노력한 결과 오늘날 국악이 서거스광대가 아닌 문화 예술 우리의정서로 곽광받고 자리매김 해간다 생각 했다
90아버지의 원으로 함께한 자리가 몹시 불편했다
국악을 전공한 동생은 "도대체 이분위기를 어디로 끌고 가려는거냐"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
불효한 자식과 외로운 노부모
너무 진부하고 식상한 이야기가 2시간이상 전체를 이루고있는 ...
이대로가다간 오랜만에 좋은기분으로온 나들이가 망칠판인데 흠칫 옆자석의 부모님 모습이 일그러진 웃음이 편치않았다
평소 간간이 아파트 노인정에 술에취한 노인들의 경쟁하듯하는 자식자랑이나 이유없는 자식 흉보는 모습이 스스로 자신들을 타락시키는 듯 하다며 노인정 가기를 꺼려하는 부모님은 오래전 옛날 이야기같은 이분위기를 좋아 않하실터 몹시 난감 했다
노인들도 발젼한다
노인들도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다
언제까지 원망과 피해의식에 쌓여 한탄만하며 마치 죽음을 향해가는 시계처럼 시간만 허비할순없다
사는날이 정해지지 않은건 모두가 똑같다
오랜시간 사용한 몸은 낡았지만 정신이 낡지 않은것이 원망 스러 워선 않된다
넋두리가 싫어서 산에 가신다는 아버지, 자식자랑에 며느리험담, 억지와 고함이싫어 오늘도 분단장 곱게하고 아직은 노인정 갈때가 되지 않았다며 읽은 신문을 또 펴드시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때론 생각한다
"그냥 늙으면 좋겠다"
늙어도 정신만은 이시대를 뒤쳐지고싶지 않은 젊은 노인들에게는 너무도 부담스러운 두시간반 이였다
이시대를 살아가기에 현명하고 건강한 유쾌한 노인상을 제시하는 공연이 있었으면좋겠다
함께 공유하고 즐길수있었으면좋겠다
이제 이것이야말로 우리 문화예술인 들이 우리사회의 건강한 정신문화를 위해서 또 효콘서트를 기획하는 국민국악인 김영임 군단의 과제라 생각한다
발전하는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길 바라며 오는도 바람좋은 산으로 나들이 가셨을 우리 90아버지와 마음은 아직도 수즙은 열아홉살 80어머니를 대신해 마음을 전해봅니다

여행을 보내드린다고해도... 다음에
머 사드린다고 해도... 다음에

모든 부모님들이 해달라고 잘 안하시죠? 저희 부모님도 마찬가지 이십니다.

그런데 난생 처음으로 보고싶은 공연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깜작 놀랐습니다. 여행도 다음에 생각해보자시고, 이런저런거 사드린다고 말씀드리면
돈 많이 든다고... 차일피일 미루시던 저희 부모님...
어쩐일인지 T.V에서 김영임 孝 공연 광고를 보시고는 공부하고있는저에게 달려오십니다.

공연 하나 보자고... ..

그래서 예약을하러 인터파크에 들어왔는데...
처음으로 보고싶다는 공연 좋은자리 해드리고싶었는데
너무 아쉽게 거의 매진이 됐더라구요...
너무너무 안타까웠지만 뒷자리나마 남아있어 참으로 다행이었습니다.

관람 후,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소리가 너무 좋다고.. 역시 김영임이라고 활짝 웃으시는 두분의 미소가 저로 하여금 정말 뿌듯하게
하셨어요... 전원주선생님도 나오고 이상해선생님도 나오고 너무 웃긴데다가 소리까지 좋아서
감탄 하셨다며 저에게 그 기쁨을 감추지 않으셨습니다.

저에게도 따뜻한 공연으로 남습니다. 즐거운 하루 인터파크와 함께~ *^^*

평소에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던 공연이어서
눈여겨 보고 있다가 부모님께 선물로 보여드렸어요~

두분모두 아주 괜찮은 공연을 보셨다며 고맙다고 :)
환갑이상 부모님 있으신 분들은 강추합니다

부모님들께 효도선물로는 강추입니다.
매번 관람후에 부모님의 몸과 마음의 변화가 계시는 것 같아요

남편이 회심곡을 좋아해 보았습니다
무대장치도 좋고 한편의 국악뮤지컬을 보는 듯 했습니다
김영임씨의 소리는 역시 좋더군요
단 마지막 재수굿장면에서 원하는사람한테 농담삼아 복채를 걷던데 재미로 그러는거겠죠?
보기에 따라서는 부담이 될수도 있는건 같고...
또 한가지 아쉬운점은 김영임의소리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던점이 아쉽네요
연극이 전개되다 보니 김영임의 소리시간이 줄어들겠죠?
그시간에 김영임씨도 쉬어야겟죠
아무튼 잘 보고 왔습니다
DVD까지 사서 오는동안 또 보고 공연보며 눈물도 훔쳤습니다